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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딩을 위해 아침일찍 일어났습니다. 밤새 눈이와 쌓여 있더군요.
외곽타다 성남쪽으로 빠져서 광주를 거치는 국도는 일단 제외하고 외곽타다 중부로 빠져서 곤지암 IC로 가는 길을 택해 갔습니다.
제설작업을 했는지 고속도로에 눈은 다 녹았더군요. 그래도 과속은 위험한지라 ...
도착해서 준비하고 8시 부터 보딩...
이번 시즌 최고의 설질이었습니다. 밤새 내린 눈도 있었고..뽀드득 뽀드득...
에지 밀림도 없었고.. 오히려 스키딩이 절먹어서 속도가 잘 안날정도 였으니까요.
아침도 안먹었는데 무지막지하게 돌았습니다.
눈 상태가 좋아서인지 오늘은 알파인 타는분들,스키어도 많았네요.
10시 쯤부터 바람이 세지기 시작하더군요.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 엄청추웠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은 더 세지고..눈이 날렸습니다.
오후는 아마 빙판이 드러나는 곳도 생기 겠더군요.
암튼 오늘 오전 곤지암은.. 저에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
위에 써티님하고 같이 탔는데 정말 열심히 타시더군요 ^^
어제 곤잠은 정말이지 추워도 너무~ 추웠어요~!!
정말 열시히 타시더군요 저번시즌부터 계속 보고있는데 눈에 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