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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08:30 까지 휘슬만 탔는데 아이스와 씨름했습니다. 10미터 단위로 빙판이더군요.
어제 낮 기온 고온현상으로 인해 오늘 새벽에 슬로프가 아이스링크가 됀듯합니다.
인파도 몰리고 산으로 불어오는 역풍과 아이스 형님 덕분에 4번타고 접었습니다. 현재 눈이 좀 왔지만 훼이크일듯합니다.
오늘 자연설과 역풍으로 왁싱은 필수일듯하며 내일 저녁은 되야 탈만 할것 같습니다.
아 참 이런 글 여기에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함 번 잃어보세요 욱겨요~
제가 08:30 까지 타고 좀 셨다 탈려구 스키하우스 1층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구 소변기 위에 고글을 놓고 그냥 나왔습니다
한 5분 뒤에 가봤지만 이미 털린 상태더군요~ㅜㅜ 갑자기 급짜증나서 범인 잡을려고 슬로프로 달려갔습니다.
1시간 정도 매의눈으로 하늬,휘슬 ,제타 리프트르 탑승구 쪽으로 이동하며 사람들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집에 갈려하는 찰나에 한 20m앞 어떤 남자 한명이 당당히 제고글을 끼고 한손에는 허접한 고글을 들고가더라고요
제고글은 일렉트릭 작년 모델 검정색인데 밴딩부분이 좀 남달라서 멀리서도 보인단니다. 최상급 고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 잡고 이고글 어디서 주웠냐고 물어보니깐 자기 꺼라고 우기더군요. 하지만 제고글엔 제가 아는 진한 스크레치가
두개나 있었고 잔 기스도 약간 있습니다. 삼척동자가 자기꺼라고 우겨도 그건 제꺼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기지말라고 일단
나 따라오라고
개지랄했더니 잠깐 여자친구 모좀 주고온다 하더라구요~ 근데 멀리서 여자친구가 오더라고요 자기꺼 허접한 고글 여친주고 자기가
제고글을 쓸라했나봅니다~ 여자칭구가 감잡았는지 뜬금없이 저에게 죄송하다고 사정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남자에게 이거 왜 훔쳤
냐말하니깐 이제서야 훔친거 아니고 주운거라 하더군요~ 왜 거짓말 하냐 그러니깐 그남자는 쪽팔려서 이미 침묵상태고 여자
친구만 죄송하다고 사정하더군요~ 아니 훔친거 아니고 주웠으면 분실보관소에 신고하고 맡겼어야지 왜 당당히 쓰고 다니고 니꺼라고
거짓말하냐고 개지랄 좀했어요~ 여전히 침묵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봐서 고따구로 살지 말라고 한마디 던지고 기분 잡쳐서
집에왔습니다. 첨부터 솔찍히 말했으면 저도 조용히 넘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 철판깔고 하기래 그냥 넘어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남자에게 이말 한마디 던지고 싶군요 "고따구로 살꺼면 보드 타러오지말고 여친 손잡고 집에가서 메이플스토리나 접속해라"
기분좋게 가셨다가 참...안좋은 일을 겪으셨네요...
다만 글쓰신분도 화가나셔서 그러하셨겠지만 그래도 따로 말씀하셨으면 더욱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친구분은 저리가 계시라고 하신후에 말씀하시지 ㅠㅠ
여자친구보는앞에서 "고따구로 살지 말라고 한마디" 그분도 잘못한걸 알기에 가만 있었겠지만
그래도 죄지은 사람도 사람인데 여자친구속도 속이지만 얼마나 창피했을까요?
비록 거짓말 하고 죄지었지만 약간만 이라도 이부분 고려해서 여자친구없는 자리에서
말씀하셨다면 참 좋았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되었든 고글 찾고 기분안좋은데 잘쉬세요^^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전 오늘 부츠벨트 하나 잃어 버렸는데.... 화장실 다시 가보니 감쪽 같이 사라졌더군요... 한개 있어봐야 별거 없는데.... 그지들이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