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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오전타고 왔습니다.
하루차이였지만 설질은 딴판이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추워진 날씨와 폭풍제설로 인해 상당히 양호했습니다.
가장자리에 감자밭이 좀 보이지만 중앙부는 양호했습니다.
단, 작년과 다르게 군데군데 둔턱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며칠동안 따뜻했던 날씨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트릭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라이딩하기엔 좀 껄끄러웠습니다.
곤지암이 원래 알파인보더가 좀 있는데 오늘은 아침엔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11시정도가 되니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많이 사라진 모습이었지만 초반에 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네요.
현재도 여타 슬로프엔 폭풍제설중입니다.
게일1은 안보여서 못봤지만 보이는 것만으로 설명하면 윈디br를 제외하고 다른 슬로프는 눈이 제법 많이 쌓였고
흙이 보이는 부분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곤지암의 공지대로 이번주 금요일부터 정상요금으로
복귀하면서 추가슬로프(윈디, 제타1, 게일 등)도 오픈할 것 같네요. (적어도 주말을 목표로 달리는 듯)
작년엔 12월초 날씨가 안좋아서 50%할인을 좀 연장했었죠.
내일 눈소식이 있고 토요일까지 춥다고하니 아마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올해 시간권이 새로 생기면서 아무때나 와도 네시간 혹은 여섯시간을 탈 수 있는데
이게 좋긴 하지만 사람이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전, 오후만 있을 땐 11시에 와서 오전타러 들어오진 않으니까요.
이상 끝~
와웅~~ 현장 소식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마도 더 좋아지겠져??ㅋ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