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금)부터 일행과 2박으로 일행 강습 차 첫 오투 원정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은 강풍 소식으로 느긋하게 출발, 도착하니 바람이 어마어마했네요.(해피 운영중단), 오후부터 타러 갔는데 강풍과 얼굴이 따가울 정도의 추위로 글로리2번, 드림1번 타고 접었습니다. 글로리는 정설이 잘못된 건지 좌우 단차가 심하더군요.(여러 시즌 오투다녔지만 첨 봅니다) 드림 리프트 타는데 강풍때문에 쫄았네요.
토요일은 전날과 완전 다른 바람도 잔잔하고 기온도 영상까지 오른 아주 좋은 날씨로 설질 또한 굿!! 주간타고 콘도에서 한숨 자고 7시쯤 일어나니 헉... 야간 오픈했네요..이런.. 시간이 어중간 해서 포기..ㅠ
일행과 저녁 먹으러 시내갔다가 오니 콘도쪽 주차장이 만차네요. 헉
일요일은 11시 퇴실 후 2시간 정도 탔는데 전날보단 바람이 약간 있었지만, 날씨 좋고, 슬로프 컨디션은 더 굿!!
(참고로, 프런트에 물으니 매주 토요일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토, 일요일 동안 닭죽님 열심히 촬영하시던데 방해될까 멀리서 지켜봤네요.
해피에서 혼자 스키타시는 것도 봤는데 열심히 카빙 연습하시더라는..
(실력 많이 느셨더라구요.. 굿!!)
서울 오는 길에 하이원 맛집 숙희네로 점심 먹으러 들렀습니다. 2년만에 들렀는데 매장 내에 카페도 하시길래 식후 마끼아또도 주문..
사장님, 사모님 모두 제 얼굴보고 모르실 줄 알았는데 먼저 알아봐 주셔서 좀 놀랬습니다.ㅋ
담주 주말엔 또 강풍 예보가 있던데... 아 이런...ㅠ
이번에 첫 방문인데 오르막이 꽤 된다고 재설작업도 잘 안되어 있다는 말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