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정선 여행이고 토요일은 태백 쪽으로 숙소를 옮겨서
일요일에는처음으로 오투리조트를 다녀와 봤습니다.
토요일부터 눈이 오고 있어서 발목까지 눈이 쌓인 상태라
오투 들어가는 입구 언덕에서 못올라가는 차들이 있었네요
어쨋든 이날은 같이 갔던 분이 처음 보드 타는 분도 있어서
초급 (오렌지?) 위주로 탔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자연설이었는데, 지인이 빌린 렌탈데크는
전혀 앞으로 나가질 못하네요
잠깐 렌탈덱 빌려서 타보니, 눈이 데크를 잡는다는 소리가 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눈밭에 데크만 굴려도 안미끄러 지네요
두어시간 초급에 있다가 중급 (해피?) 으로 올라가보니
설경이 너무 좋아서 손시려운데도 카메라를 놓을수가 없습니다.
(리프트 에서 찍은 사진 첨부)
압설 안된 자연설은 처음 타봤는데 부드럽고 진한 휘핑크림 같은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은 똥바람도 없고 경치도 좋고 사람도 한적하고
인상깊어서 잘 없는 오투소식 한번 남겨 봅니다.
강원도 쪽은 어제 온 눈으로 하루지난 오늘은 상당히 좋을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멎진 아이디에 추천 박고 갑니다.
해피 한 번 가봤었는 데 똥바람에 눈 다날라가서 태어나서 처음 본 빙판의 향연 갑자기 뇌리에 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