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알펜시아는 폐장을 했습니다 개장일도 처음 타보고 폐장일도 마지막까지 타본 건 처음이네요 보딩도 이번 시즌에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설질이 좋기도 했고 헝글분들을 많이 만나 재미있게 탄 것 같아요ㅋㅋㅋ
사진은 폐장하기 30분전쯤 그리고 폐장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생각보다 타시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15시부터는 비가와서 다들 가시더라구요 전향타시는 한 커플이 오래 타시기는 했지만 마지막 2런에서는 전체슬롭에서 혼자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런에서는......너무 아쉬워서 낙엽으로 내려오며 알펜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내려왔습니다 시간이 되고 리프트가 멈추니 ...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아마 이별하는 그런 먹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즌동안 정든 알펜시아였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을 알펜에서 뵙길 바라며.... 다음시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