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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당히 B반 신청하고 오전,오후 내내 A반에서 버벅였던 날아라내보드입니다.ㅎㅎ
A반 분들 다 어디계신건가요!
초급반이었다고 숨어계신건 아니죠?ㅎㅎ
일단, 겁많고 하체 부실한 저에게 무한 반복설명과 시범을 보여주시며
친절하게 알려주신 강사님(레베카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매끈한 진행의 훈남 요이땅님이 NEVE고글을 선사해 주신다면 레베카님께 드리고 싶어요.
강사님께서 저희 자세 봐주시느라 눈부신 슬롭 한켠에서 고글을 벗으시고는
본인의 안경을 주머니에서 꺼내서 쓰시는게 너무 불편해 보이셨어요.
저는 시력이 아주 나쁘지 않으니 안경착용자를 위한 NEVE고글은 제 선생님께 드리세요 ㅎㅎㅎ
레베카님...주말에 시간 내시기 어려우셨을 텐데...추운 겨울 힘드실텐데...
쪼꼬바 하나 못건네어 드리고 커피한잔 대접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가 되요...
언제 어디선가 뵙게 된다면 꼭 시간 내어주세요.
레베카님께서 끝까지 알려주신
"시선과 로테이션" 잊지 않고 연습하겠습니다!!
이번에 A반 신청하셨다가 아쉽게 기회를 놓치신 분들 이 동영상 보시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고 연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iding&document_srl=3550822
=>박정환님의 베이직턴 강습영상
물론 단 한번의 클리닉이 잘못 된 습관이나 문제점을 고쳐주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나는 저 동영상처럼 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난 저정도는 타니까 다음단계로 넘어가야지라고 생각하는 것 큰 오산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타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하여(물론 위험하지 않게)
보딩강좌 -라이딩-에 올라온 강습 동영상과 비교해 보면 본인에게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전 제가 너비스턴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베이직 턴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하지만 전혀 창피하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배우면 되니까요! 연습하면 되니까요!! ^ ^
그러니,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
용기내어 신청해 보세요. 기회는 바로 내 앞에 있습니다. ^ ^
펀 클리닉에서 만난 강사님 그리고 같은 반 강습생분들과 반복적인 연습을 해가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지만 달라지는 제 모습을 느끼고 돌아와 뿌듯했습니다.
동기 부여도 됐구요.^ ^
이상 지산 펀 클리닉 신청 후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 온 초보의 후기를 마칩니다.
지산에서의 보딩이 처음이었다는 말은...A반 학생의 비겁한 변명이겠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