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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를 선택한 당신은
초급자 코스에서
진짜 낙엽만 타는 그녀와
암만 설명해도 못알아듣는 그녀의 운동신경에
아까운 나의 시간을 그녀의 보드강습으로 채우고만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다가 마치 전투보딩을 하듯
리프트를 타고가던 여자①이랑 함께타고 있던 남자와 몇번이나 눈이 마주쳤는데..
손과 허리를 잡아줘야지 중심을 잡는 여자②와 같이 있는 나의 모습이
괜히 초라해지고 있었다...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고...
하루를 망친 나는 터덜터덜 장비를 챙기는데...
여자②가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며 식사를 대접하겠노라고 제안을 했고
딱히 약속도 없던 나는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