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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변해 주시고자 눌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곤지암을 좀 알고 싶습니다. (지산 / 양지와 비교 설명해 주시면 완전 감사)
1. 설질/슬롭 관리 : 보강제설을 자주 하는지, 비가 온 뒤 전 슬롭 제설능력이 되는지.. 등.
2. 인파 : 평일 야간 / 주말에 어느 정도인지.. 체감 정도라도 부탁 드려요.
사람들 많을 경우에 짱박힐 만한 슬롭있는지요?
3. 주차 : 몇시까지는 가야 안 걸린다 같은거.(양지는 휴일 08시 15분이 커트라인이죠..)
장기 주차 가능한 지하 주차장 있는지? (안 쓰는 차 놔두고 셔틀로 다니는 버릇이..;;)
4. 기타 : 리조트 가까운 곳에 찜질방 같은 혼자서 숙박할만한 곳 있나요?
리조트 홈페이지 등을 찾아 보면, '주차 몇대 가능' 따위의 영양가 없는 정보 뿐이라서...
곤지암을 제대로 겪어 보신 분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위에 질문한 4개 관련 사항이외에도, 알아 둘 만한 정보 주시면 큰 도움 되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그리고 정중한 감사 인사 드립니다. (__)
곤지암 개장 이후로 쭈욱시즌권자 입니다. 이번이 3번째 였나? 하여튼.. 그렇습니다 ;;;;
자.. 그러면 질문의 답을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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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질/슬롭 관리 : 보강제설을 자주 하는지, 비가 온 뒤 전 슬롭 제설능력이 되는지..
=> 작년은 날씨가 너무 좋아 패스, 설질 차이는 거의 없음, 양지/지산 보다는 슬롭이 넓어서 복구 시간은 좀 더 걸렸습니다.
보강 제설을 간간히 해주긴 하지만, 지산에 비하면 별로입니다. (지산 폭풍 제설은.. 뭐 최고니까..)
2. 인파 : 평일 야간 / 주말에 어느 정도인지.. 체감 정도라도 부탁 드려요.
사람들 많을 경우에 짱박힐 만한 슬롭있는지요?
1) 평일 주간 : 왠만한 단체들 있어도, 타는데 무리 없을만큼 좋습니다.
2) 평일 야간 : 사람들이 조금 있지만, 리프트 속도가 좋아 대기 시간은 거의 없으나, 슬롭에는 사람이 많아 보일 수도 있음
그러나, 절대 탈 만함. 완전 탈 만함
3) 주말 주간 : 비추, 사람들 대박 많음
4) 주말 야간 : 비추, 사람들 대박 많음 (그나마 일요일 야간은 괜찮음)
5) 짱박힐 만한 슬롭 : 굳이 하나 추천한다면 "게일" (리프트/슬롭이 별도 운영, 리프트는 간간히 윈디로 통합되기도함)
파크 (저번 시즌 운영하지 않음. 이번 시즌 계획은 모름)
3. 주차 : 몇시까지는 가야 안 걸린다 같은거.(양지는 휴일 08시 15분이 커트라인이죠..)
장기 주차 가능한 지하 주차장 있는지? (안 쓰는 차 놔두고 셔틀로 다니는 버릇이..;;)
1) 주차 : 평일 아무대나 주차 가능 (실내 주차장은 서비스 시간 30분 전까지, 주차 요원 겐세이를 제껴야 가능)
주말은 주차 대란 (08시 이전에 도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곤지암 주차 관련 문제는 유명합니다. 주말은 주차에 2시간 이상 소요된 적도 있습니다;;;;
2) 장기 주차 : 야외 주차, 주차 타워 등 장기 주차 가능합니다만, 간간히 지하 센터 주차장은 정리한다고 빼달라고 하더군요.
4. 기타 : 리조트 가까운 곳에 찜질방 같은 혼자서 숙박할만한 곳 있나요?
=> 리조트 입구에서 한참 떨어져서 모텔은 봤습니다. 그 외 민박은 비추합니다. 차라리 동호회 가입 후 시즌방을 추천합니다.
5. 그 외
- 단점 : 비싼거, 서비스 마인드 개판인거, 주차 관리, 슬롭이 매우 단조 로움. 슬롭 중간 나눠놓은거.
패트롤 대장이 시즌권자 멱살 잡는거.
- 장점 : 평일 보딩, 평일 슬롭 사람, 리프트 속도, 경기권 중 슬롭 길이로는 만족. 서울에서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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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
다닐때 마다 매번, 매시즌 욕을 바가지 합니다.. 그래도 가깝다는 이유로.. 먼저 고려해보는 스키장 중에 하나입니다;;;
켁... 진짜 스.토.커... 이신듯... 살짜콤 무섭다는... ㅋ
시즌권 끊고 말고가 버리고 말고 라면...
지난 시즌 저는 성우/지산 말고는 다 버린건가요...;;
세개 끊을 마음 전혀~ 없구요. 사실은 2개도 낭비...
곤지암 모 동호회에서 컨택이 들어 와서요... 이번 시즌 말
내 모습을 지켜 봤는지, 아님 입소문이 무서운건지.. ㅠ.ㅠ
3월에 용평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만난 어떤 후배...
첫마디가 '형, 요새 누구랑 다닌다면서요?' 소문이란.. 쩝~
시즌권 제공 vs. 곤지암 민주화. 뭐 이런 용병의 공식이죠.
양지 있을때는 강촌의 모 동호회에서, 자기네가 공구(?)로
시즌권 마련해 줄테니 야간 조명 좀 밝혀 달라고 했었죠.
집(서울/남쪽)에서 강촌까지 평일야간 교통 그림이 안 좋아
정중히 거절한 일이 있습니다. 좀 조용히 살고 싶다고 해서
그 뒤로 한동안 뜸~ 했는데... 이번에 곤지암에서 컨택이...;;
곤지암 가더라도 시즌권은 내 돈으로 끊어야 마음이 편하죠.
동호회 엮이면 불편하고, 시즌권 받으면 용병의 책임도 있고.
떼로 모여 쪽수로 승부하는 정규군보다, 혼자서 움직이다가
한방에 보내는 스나이퍼 체질이라서...
성우도 칼자루 쥐었고, 지산도 모가지에 올가미 씌워 놨고,
양지는 전체 주식의 51% 갖고 있냐는 대주주설 나온지 이미
몇년째고... ㅋ
정말이지 잊혀져서 조용히 살고 싶은데... 쩝... ㅠ.ㅠ
재작년 양지/곤쟘 다녔고, 작년 양지 다녔네용.
1. 설질/슬롭 관리 : 보강제설을 자주 하는지, 비가 온 뒤 전 슬롭 제설능력이 되는지.. 등.
-> 양지에 비해선 설질 및 슬롭 관리 능력 다 좋습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날씨가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별반 차이없죠.
2. 인파 : 평일 야간 / 주말에 어느 정도인지.. 체감 정도라도 부탁 드려요.
사람들 많을 경우에 짱박힐 만한 슬롭있는지요?
-> 평일 야간 양지 곤쟘은 대기 시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곤지암의 경우 리프트의 수송능력이 엄청난지라 왠만한 인파에도 금방금방 타고 올라갑니다.
주말의 경우 사람이 많기에 대기 시간이 없을순 없지만
양지야 원래 사람이 적기에 길어봐야 3~5분? 이고 곤쟘도 줄은 더 길지만 5분 내로 타고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짱박히고 싶다면
양지의 경우 진리의 챌린지로 가시면 돼고 (챌린지 플러스나 챌린지 중반 시작부)
곤쟘의 경우 진리의 게일로 가시면 됩니다.
윈디 급경사 코스도 사람이 없는지라 그쪽 무한 뺑뺑이도 괜찮아요~
3. 주차 : 몇시까지는 가야 안 걸린다 같은거.(양지는 휴일 08시 15분이 커트라인이죠..)
장기 주차 가능한 지하 주차장 있는지? (안 쓰는 차 놔두고 셔틀로 다니는 버릇이..;;)
-> 평일 야간은 둘 다 상관없고
금요일밤은 양지 : 티몬이나 위메프 대군만 없다면 주차장에 주차 가능-최성수기 아니면 널널,
곤쟘 금요일 밤은 20시 경 정도부터 주차장 가는길 막힘. 시간이 갈 수록 심해짐. 최장 2시간 밀려봤음. -_-;
주말 양지는 아시는 바와 같고
곤쟘은 낮시간엔 리조트 근처 야외주차장에 주차가능했었고
저녁 시간엔 무조건 렌탈샵 근처 공터에 세워놓고 셔틀타고 올라가야했었습니다.
곤쟘 금토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이 늘어납니다.
새벽 1시 2시에도 입구에서 올라오는 차량 행렬이 엄청나죠 @_@;
스카디 타다 집에 갈때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짐;;;
4. 기타 : 리조트 가까운 곳에 찜질방 같은 혼자서 숙박할만한 곳 있나요?
-> 곤지암은 광주 시내 쪽으로 가다보면 찜질방 큰 거 하나 있었던거 같고
양지는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찜질방 봤네요.
기타 모텔 같은건 주변이나 오가는 길에 많이들 있습니다.
5. 잡소리 :
재작년만 하더라도 설질이나 슬롭관리 면에서 곤쟘 >>> 넘사벽 >>> 양지였는데,
작년은 재작년보다 훨씬 좋아져서 시즌내내 설질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슬롭 길이를 중시한다면 곤쟘이 훨씬 좋으실거예요.
게일이랑 챌린지 비교해보면 활주 시간이 2배 정도 차이나니까요.
아 그리고 곰쟘에서 먹거리는 주로 콘도 지하 편의점에서 해결하시면 싸게 해결되고
가끔 사람들이랑 같이 가면 스카디 하우스 앞에 있는 식당 훈제? 치킨도 맛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ㅋ
도움 돼셨기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