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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모임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
한적한 시골길 같은길을 지나고 있는데 새끼 고양이가 길가에 차에 죽은것 같은...
난.. 내 피만 봐도 울렁.. 잔인한 영화보지도 못한.. 하정우가 주연한 추격자? 맞나?? 그영화 보다가도..ㅠㅠ
돌아오는 길에 자꾸 생각이 났어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갈려는 순간
다시 그곳으로 나도 모르게 가고 있더라구요..
차엔 세차할땐 쓴 물건.. 울 강아지 용품만..
먼저 세차할땐 쓴 통으로 삽질을 대신...
수건으로 죽은 고양이를 담아 묻어 주었어요..
길가옆 안쪽에 코스모스가 핀 옆에 묻는 동안 이래저래 생각을...
지나가는 차가 몇 있었는데 아마 미친....:::; 밤에 삽질을 하고 있었으니..
헛구엿질을 얼마나 했는지.. 지금까지 속이 안좋네요..
울 강아지 나무도 제가 첫 주인이 아니에요..
학대견이라서 제가 무작정 데리고 온 놈이죠..
동물을 좋아한 성격도 아니었는데, 요즘 작은일에도.. 사소한 말에도.. 작은 행동에도
맘이 그러네요..
그래도 좋은일 하나 했다 생각할려고요..
고속도로나 큰길에선 어쩔수 없지만, 집앞이나, 좁은 거리에 다닐실때 조금 안전하게 운전하시고요..
주위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 좋은일 아닌가요..ㅋㅋ
더위 조심하시고, 휴가철이니 조심조심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