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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를 탄지는 4년차이지만
2년은 시즌에 2~3번 그냥 놀러다닌 정도이구
작년 시즌말부터 이번시즌까지 시즌권을 끊고 열심히 라이딩을 파고있는 허접한 보더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카빙턴을 연습중이온데 독학보더의 한계에 다다라서 몇가지 여쭙고자 합니다(굽신굽신-_-;;)
첫번째는 바인딩 각도와 스탠스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제가 추구하고픈 자세는 아래와 같은 자세입니다. 헝그리 보더에서 유명하신
몽키D루피 님 영상 캡쳐본입니다(문제가 될 시에는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전향으로 27, 9도 를 쓰신다는 댓글을 보고 저도 지금 27, 9도 스탠스 53으로 연습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가 오늘 라이딩 시 촬영한 영상입니다.
뭐 여러가지가 다 엉망입니다만 토턴시에는 엣지가 말리는 느낌이 드는데 힐턴시에는 자꾸 슬립이 생기면서 엣지각도 서지않고
엣지가 박히더라도 중간에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같이 타시는분이 엉덩이가 보드밖으로 자꾸 빠지고 힐턴시 오른쪽무릎이 왼쪽무릎쪽으로 안온다는 조언을 하셔서
평지에서 우측무릎을 좌측으로 당기면서 앉아보니(이때 어깨는 오픈..) 바인딩 각도때문에 더는 무릎이 안 당겨져서(고관절이 유연하지 않나보더라구요..)
바인딩 각도를 뒷발을 15도 정도 주려고하는데 27, 15도를 둬도 괜찮을런지(어느분께서 앞발과 뒷발 각도가 15도는 차이가 나야 안정
적이라고 하시길래..)
아니면 27, 12도정도 주고 스탠스를 조금 더 좁혀야하는지 감이 안와서요..물론 드라이버질도 열심히 합니다만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요.ㅜ
두번째는 베이직 카빙턴 연습 후 자세를 더 낮춰보려고 하는데 저 자세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자세를 낮출수 있을지요
아직 데크에 프레스 주는것도 어설픈 초짜입니다만 어떤 연습방법을 통해서 자세를 더 낮출 수 있는지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J턴은 사고의 위험성도 있구 또 해머덱에 데크길이도 157이다보니 회전반경이 안나오는것 같아서 J턴 직전까지만 연습하고있어요 엣지가 박혀서 돌아가면 바로 빼서 멈추는 단계로..).
적어놓고 나서도 다시 읽어보니 질문이 두서가 없네요
지식이 짧아서 단어선택도 적절치 못한점 이해바랍니다ㅜ
어떠한 조언이라도 달게 받을게요 ^^
PS. 제가 이걸 아까 묻고 답하기에 올려뒀는데 어떤분이 마일리지만 쌓으면 될것같다고 하셔서..그말은 스탠스나 바인딩은 그대로 두고 몸 기울이기와 자세 낮추는걸 더 연습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사람의 신체구조는 전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몽키님의 스텐스는 몽키님이 찾은거라 생각합니다...
119구조대님도 자신만의 스텐스 및 바인딩 각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누군가를 목표를 정하였고 이제는 찾아가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바인딩 각 스탠스 몇도 이상 주면 좋다 안좋다 그것도 개인적인 의견인듯....
자신만의 스텐스나 각을 이용해서 몽키님과 똑같은 자세 똑같은 라이딩 ~ 선을 그리며 내려 갈수 있다면 ....
님이 생각하는 라이딩이 완성된거라 생각합니다 ^^
열심히 풀고 조이고...풀고 조이고....넘어지고...연습
이것도 제 의견임.....저도 슬롭에서 오징어 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독학보더입니다! 반갑습니다..ㅠㅠ
토턴 때 중심잡기 어려워보이세요..
토턴 때 왼쪽 부분에 부하가 걸릴 수 있도록 린 아웃 자세를 연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쭉~ 눌러주는겁니다. 지금 동영상은 중심이 많이 흔들리세요.
토턴의 마무리가 안좋다보니 힐턴진입도 잘 안되는거 같아요.
또, 오른쪽다리가 잘 안모아 지시는데 오른쪽 바인딩각도 올리는거 추천하구요.. 저는 오른쪽 바인딩 셋팅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적응하기가 어렵지만 오른쪽 다리모아지면서 자세가 예뻐집니다. 테크니컬 라이딩!
전반적으로 다운이 부족하신데.....골반다운?고관절다운 으로..프레스 연습을 꾸준히 하셔야 할듯해요
상체는 밑으로 과감히 떨어뜨리시구요..
힘내세요 저도 독학하다가 깨우친거 댓글남겨보아요~ 정답이 아닐수도있지만 도움되시길^^;
꾸준히 동영상찍으며 분석하면 잘하실 날이 오실꺼예요! 독학보더 화이팅~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기를...
타고 나시면 어깨 안아프신가요? 어깨에 너무 힘을 주시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편한 위치를 찾으시는게 팔 신경안쓰고 다른 테크닉을 연습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보입니다 ㅎ
힐턴시 고수분들처럼 한번에 바꾸려 하지마시고
엣지 체인지 되길 기다리시고 엣지가 자리잡으면 눌러주는 식으로 연습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리키님 영상보시면 나옵니다
베이직카빙부터 다시한번 되짚어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by . 키보더
위에 댓글처럼 몸이 경직되있다는 증거네여 ㅎ
모 강사분께서 처음 턴 배울때 엉덩이 내밀면 무게가 이동하니 엄청 쉽게 느껴진다고 그 유혹을 떨칠수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ㅎ
더 자세한건 다음분이...ㅋㅋㅋㅋ
암튼 발전하시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ㅎ
스탠스는 바꾸기도 전에 고민부터 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바꿔보세요. 막 바꾼다고 손해볼거 그닥 없다고 봅니다.
힐 터지는건 제가 보기엔 힐턴 진입에 문제가 있고(몸을 열고 힐턴에 들어가니깐 엣지 체인지 하려고 업하는 순간 데크가 스윙이 되네요) 또 힐에서 의미없는 다운을 하시네요. 이러면 프레스도 안생기고 그나마 있는 프레스도 다운하면서 날려버려서 힐 턴이 불안불안하죠.
제가 생각하는 요령만 몇가지 써드리면...
1. 토턴 중반까지는 어깨를 더 확실하게 열어주세요.
2. 토턴 마무리-힐턴 진입때에는 열린 어깨를 닫고 나서 힐엣지를 주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 이러면 힐턴 리듬과 프레스가 살아납니다.
3. 2번이 좀 어렵다면 어깨를 열고 힐턴에 진입하는 대신 진입후에 앞다리를 펴고 데크 먼저 보내세요. 프레스를 주겠다는 욕심에 몸이 같이 가면 안됩니다. 엉덩이 빠지는건 신경 쓰지 마시고 골반앞쪽은 (앞무릎을 펴고) 완전히 데크 밖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 빼버리시고 골반뒤쪽을 힐엣지에 실어주세요. 이때 뒷 무릎은 안쪽으로 넣어주셔야 더 잘되죠.
5. 턴 중에 습관적으로 다운하지 마세요. 다운으로 낮아지는게 아니라 기울기로 낮아지는건데 다운을 해버리면 프레스가 퍼져서 기울기가 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몸이 높아집니다.
네 루나트릭스님 칼럼최대 지분을 가지고 계십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시간날때마다 보시면 도움되실꺼에요 ㅎㅎㅎㅎ
영상이 짧아서 여러번 돌려봤습니다. 토턴시에 휘청 하는모습이 보이고.. 자세도 딱딱하고.. 로테이션도 없고.. 등등..
여러 문제점이 보이네요. 눈밥이 쌓이면.. 다시말해 구력이 쌓이다보면 그냥 엣지로 타는 카빙턴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카빙턴의 정의가 엣지를 이용한 턴이니까요. 속도 붙여서 몸만 기울이면 되죠. 근데 카빙턴은.. 제대로 하려면
즉, 작성자님께서 원하는 완벽한 호를 그리기 위해서 그리고 슬로프 경사나 컨디션과 상관없이 일정한 턴을 하기 위해서..
여러 기술이 필요합니다. 전향각으로 탄다는건 철저하게 라이딩만을 위한거네요. 그럼 더 쉽게 원하는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BBP만 제대로 된다면요. 지금 자세는 일본 스타일이니까요. 일본 스타일의 비비피를 연습하시면 됩니다. 일단 몸을 열고
타는걸 기본으로 하니까.. 프론트에서는 내 시선대로 어꺠가 그대로 같이 움직여서 쉽습니다. 다만 지금 휘청하는건.. 힘을 주는법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비비피의 의의는 예쁜자세가 아니라 내 하중을 보드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세 입니다.
영상에서 몸을 기울여서 엣지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완사 인거죠. 완사라면 속도가 죽고 원심력이 약해지니까 고꾸라질 수
있게되죠. 근데 저렇게 급사에서 타면 무조건 털립니다. 프레스가 없기때문이죠. 백사이드에서는 로테이션이 부족합니다.
시선을 어깨너머로 넘겨야하는데 과감하게 넘기질 못합니다. 그래서 턴이 밋밋합니다. 전향각인데 진행방향으로 시선과
로테이션이 부족하니까 그만큼 폴라인쪽으로 힘의 손실이 생기고 턴이 터집니다. 프레스가 충분해도 로테이션과 선행, 무게중심의
효율적인 분배가 부족하면 슬립이 날 수 있습니다. 설명이 길었지만.. 결국 비비피 그리고 로테이션을 이용한 제이턴을 연습하세요.
문제는 장비의 셋팅이 아닙니다. 자세의 문제입니다.
첨부영상 올려드립니다.
15년 12월 09일 라이딩 from KYJ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