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아내가 딸 낳았는데… 대륙이 발칵
중국의 한 남성이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전처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올해 초 중국 지옌 펑이 못생긴 얼굴을 숨기고 결혼한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청구한 결과
1억3,0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펑씨는 “아내가 성형한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사기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펑씨의 아내는 펑씨와 교제 전 성형외과에서 1억1,0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 사실을 펑씨에게 알리지 않은 채 결혼했다.
하지만 그녀의 비밀(?)은 딸아이를 출산하면서 드러났다. 펑씨는 딸이 자신과 아내의
얼굴을 전혀 닮지 않아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 결국 아내는 결혼 전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남편은 “외도는 용서할 수
있지만 못생긴 과거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고 결국 이혼을 택했다.
이혼 뒤 남성은 “전처가 나와 사기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지난주 남성의 손을 들어주면서 아내에게 위자료로 1억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