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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이번에 새로 들어오는 신입교사들과 MT를 간다고 부장쌤께서 스키장이 어떠냐고 그러셔서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그러기로 했답니다....
주말에만 겨우 겨우 가는 관광보더인 저는 아주 신났었죵 ㅠ
원장님이 스키장가면 실력에 따라 다 따로 놀아야 되서 가지말자시네요....ㅠ
맞는말이죠 ...하지만 슬퍼요 ㅋㅋㅋ
그래서 오션월드에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옆에 슬로프가 있는데! 친하지 않은 여자들과 떼거지로 유수풀을 둥둥 떠다니겠군요........ ㅜㅠ
수영복도 입고싶지 않은 상태인데....ㅋㅋㅋㅋ
거기다가 저랑 다른 쌤이랑 같이 레크레이션 준비해가지고 오라네요...
나 소심해서 그런거 진행 못하는데.....
정말 슬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오늘 눈온다고 애들이랑 밖에 나가서 눈싸움 했더니.. 요녀석들 저한테 얼음만 던집니다.................. 내가 평소에 너희한테 뭘 잘못했니....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