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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뚝섬 주변에서 자전거를 탈까 하다가...
사람도 많을거같구 어차피 인천까지 가게된 터라
새로생긴 경인 아라뱃길에 가서 자전거를 타보구 왔습니다^^
사실 저는 스켑을 가져가서 여친이 자전거 갈쳐주고 자전거 뒤에 매달려서 놀 생각으로 갔었는데...
2인용 자전거를 타구싶다구...ㅎㅎ그래서 그냥 2인용을 탔죠..ㅎㅎ;;
인천 선착장에서 출발했는데... 지도를 보니 김포를 지나 한강 자전거길까지 쭈욱 이어지더군요!!
너무 멀어서 중간까지만 가보기로 하구..
갈때는 신난다구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완전 맞바람이라서..ㅠ_ㅠ 콧물을 찔찔 흘리며 돌아오는데 엄청 힘들더군요...
갈때보다 거의 두배로 시간 걸린듯...바람이 이렇게까지 많이 불줄은 몰랐네요...;;
결국 6시까지 자전거 반납해야되는데...거기 알바들이 계속 빨리오라고 전화오구..ㅠ_ㅠ
미안해 하며 6시반쯤 반납하고..ㅋㅋ;;
와서 지도를 보니 총 주행거리가 대략...18km쯤 되더군요..ㅠ_ㅠ
그리고 아라뱃길...길도 좋고 시설도 좋은데...먼가 전시행정의 느낌이 강해요...
그냥 뭔가...보여주려고 뚝딱뚝딱 만든느낌 ㅎㅎㅎ
그리곤 둘다 지쳐서 딱히 화나거나 삐진건 없지만 꼭 싸운 커플처럼 말없는 저녁식사 하고..ㅎㅎ
오늘은 허벅지가 터질듯 하며 응덩이도 아프고..;;;후폭풍이 엄청 강하네요..-_-;;
자전거두 탈땐 잼있는데 적응하려면 자주 타줘야겠어요...^^;;
근데 집에 오는길에 생각해보니...
스켑을 하나도 못탔네요..-_-;;으읔;; 그래서 이번주에는 스켑화를 사야겠습니다...
결국 오늘도 결론은 지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