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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용평 옐로우에서
7살 남자애는 리프트로 올라가고, 애엄마는 걸어 올라가서는
애가 한 5M쯤 내려오다가 넘어지면 엄마가 일으켜세워주고를, 반복하고 있더군요
다음 번에는 다른 여자분(아이의 사촌누나?)이 애 앞에서 보겐으로 내려가고, 애 넘어지면 기다리고
여전히 엄마는 넘어진 애 일으켜세워주고,,,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다가갔죠
"울 조카들 제가 스키 가르쳤는데 좀 도와드릴까요"
화렌 보겐 가르쳐주고
애랑 같이 맆트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A자 이쁘게,, 양 발 똑같이 뒤꿈치 바깥쪽으로 밀고,, 이제 오른발 누르고,,,,,,,"
수 십 미터 내려오다가 한 번 넘어지는 정도로 내려오더라구요
슬로프 절반이상 내려왔을 때
주머니에 있는 디카로 촬영해서 어머님께 보였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두어 번 더 같이 내려오면 보겐은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될텐데
바로 집으로 출발해야 된다시며
어차피 다음 번에는 강습 맡기려고 했는데 저한테 해 줄 수 있냐고, 전화번호도 받아가셨는데
연락 없으신거 보니까
일정이 틀어졌거나 아님
이제 안 넘어지고 보겐은 하나봐요 ㅋㅋㅋ
재즈앞ㅇㅔ는 유아강습전용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