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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데크에 이어.. 이번에 지른 새 부츠에 대한 사용기를 긁적여 보려고 해요...
일단... 인증샷부터...-.-;;;
우선..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이 ites는 병행수입품이에요. 나이키 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한 물건이 아니라능거~~~
병행이나 정식수입이나 가격차가 별로 크지 않았지만~ 저 색상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병행 질렀다능거...~~ ㅠㅠㅠㅠㅠ
제가 블랙에 형광을 좋아라 합니다..헤헿;;;;;; 사이즈는.. 뭐.. 별 의미는 없지만;; 255사이즈입니다 ㅎㅎ
우선 이 부츠의 사용기를 쓰면서 최고의 부츠라고 칭한이유는, 제가 써본 그 어떠한 부츠들보다 좋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0809말라뮤트, 0910 말라뮤트, 1112 말라뮤트, 1112 플랫지, 0910 팀투, 1011 프라임, 1112 팀투, 1112 프라임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여타의 다른 부츠들도 중간중간에 껴있긴 하지만, 최상급부츠가 아니거나~ 오래 신어본게 아니므로 패스~ 하겠습니다
노스웨이브, DC, 코브라웍스, 셀시우스, 버튼 메이커등은 신어봤을때 주로 제 족형에 잘 맞지 않아서 패스~~ 했었어요~
1~2년전의 나이키 부츠들을 샵에서 신어보았을때, 영 뭐 좀 별로였던 느낌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상 나이키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다른걸 질렀었지요.... 근데, 다른것들이 영 제발에 맞지않고 아파서....
부츠사러 학동을 돌아다니던중...은 아니고.. 그냥 주차하기편한 쇼휑샵에 들러서 먼저 신어봤던게 이 부츠입니다 -_-;
근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칼발형에 속하는 제 족형에도 잘 맞고, 뭔가 좋은 테크놀러지가 들어갔다고 해서...;;;
발 따숩고 착용감 좋고, "부츠 플렉스 조절 기능" 이 있어서... 여타의 부츠들보다 2배 가까운 실 구매가가 형성됨에도 불구하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2배가까이나 되지만, 후횐없네요!!!
일단, 우주복에 쓰이는 소재로 부츠를 제작해서인지 발이 시려운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말라뮤트만큼 따숩습니다.
착용감은... 지금껏 내가 신던 부츠는 스키부츠였구나!! 할 정도로 좋으니 뭐 별다른말 하지 않겠습니다 -_-;
이 부츠를 사러갔던 이유는, 파크/트릭등.. 올라운드용으로 쓸 부츠를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주 비싼 나이키 최상위급 부츠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츠를 지르게 된 원인은, 플렉스 조절 기능인데요~
부츠 플렉스를 어떻게 조절하냐~ 개소리마라~ 왈왈~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_-;;;;;;
플렉스가 조절이 됩니다. 바나나형상의 스틱을 통해서요...^^
네이년에서 나이키 ITES를 검색해서 블로그 리뷰를 보시면.. 잘 설명이 되어있을거에요!! 사진도 함께요...-_-;;;;
저는, 그냥 그러한 리뷰들이 사실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에서 제 개인적인 느낌만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플렉스 조절기능은 사실입니당... 보라색 하드한 타입 스틱을 넣으면 살로몬 플랫지, 32팀투급으로 하드해집니다.
느낌상으로는 조금 더 하드하다고 볼 수 있긴합니다만;; 대충 저정도 되더라구요...
기본으로 끼워져있는 분홍색 스틱을 넣으면, 조금 더 말랑해집니다. 분홍색 스틱이 팀투급이라고 보면 될듯 하기도 하고..흠..;;
여튼, 라이딩할때 보라색 하드타입을 넣으면 발목에 피로가 훨씬 적어진다고 보시면 되옵니다..! 발목이 거의 안꺽여요~
스틱을 둘다 빼버리면 나이키 카이쥬나 32 라쉬드급으로 훅!!! 말랑해집니다. 운동화가 되지요~ -_-;
지빙, 트릭시에는 스틱을 빼고, 킥커, 파이프에선 분홍 스틱을 넣고, 순수 하드코어 라이딩엔 보라 스틱을 넣으면,
프리스타일 스노우보드의 모든 것을 부츠 하나로 다 해결하게 해줍니다 -_-;;;; 이 기능이 이 부츠 최대의 장점입니다..대박..+_+
부가티 님께서 이 부츠의 리뷰를 예전에 쓰신적이 있으신데.... 그 글에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이 있구요...
부가티님과의 조금 다른 제 의견은 하드한 스틱을 넣어도 복숭아뼈에 걸리는건 없더라...라는 겁니다
요고는 부츠안에 발을 넣을때, 혹은 끈을 조을때, 발을 조금 정확하게 셋팅해서 넣어야 한다는 점이 있어요~
발이 부츠로 들어갈때 조금 삐뚤어져서 들어가거나 발꼬락을 접고 들어가면 좀...;;; 엄지가 아프거나 복숭아뼈에 이 스틱이 걸리적거리거나
둘중하나의 좋지않은 느낌이 오더라구요... 단, 제대로만 신었다면 최상의 느낌이 옵니다..^^
이 설명을 듣고 눈치채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한쪽 발 안쪽과 바깥쪽의 플렉스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틱의 색깔을 바꿔서 끼워넣으면 자세교정에도 조금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무릎 모아주는 자세가 그냥 나오더라는..;;;;
그리고, 어떠한 자세를 취하더라도, 이너가 아우터랑 따로 놀거나 돌아가는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슨 부츠라고 언급하진않겠지만...- -; 스티어링을 훅! 주었을때 이너가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서 얘를 산거랍니다..ㅠㅠ
그리고.. 끈을 묶어주는 시스템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너는 발목위로 찍찍이 스트랩이 있어서 딱 맞는 핏을 조절가능하구요..
이너를 조여주는 끈도 우동끈이라 강하게 당겨 조아도 그다지 아픈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아우터도 토우쪽과 정강이쪽을 따로 조아서 셋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구요....
스틱을 넣지 않았을때의 부츠 자체 플렉스는 말랑한편이기 때문에 끈부츠라더라두 묶는게 그리 힘들지가 않습니다.
부츠 밑창도 잘 안미끄러지는 좋은 소재와 구조를 이루고 있는듯 하며... 부츠 자체의 쿠션감도 매우 좋습니다.
킥에서 무리하게 랜딩해도 푹신할거 같네요... 다음주가 기대가 됩니다 + _+
이제 이 부츠의 단점을 꼽아 보자면.... 웬지 모르게 약할것 같은 내구성...^^;; 나이키의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못하다는 소문이..많죠..ㅠ
아직은 멀쩡하긴 합니다만, 1~2시즌용 부츠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다지 내구성이 좋지는 않나봅니다;;;;; 저도 어디 터지면 사용기 다시 쓸게요
그리고... 가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미친 나이키는 부츠가 좋긴한데 ㅠㅠㅠㅠ 너무 비쌉니다 ㅠㅠㅠ 할인율도 쥐똥만큼밖에 안해주고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전 내년에도 이 부츠를 사렵니다 -_-;
올해 흰색으로 정식수입품 하나 더 지르려 했는데.. 시즌이 막바지인거 같아서...ㅎㅎ 내년에 사는걸로...^^
ps- 유니온, 플럭스와 궁합이 좋습니다~ 만! 유니온은 ML을 사용했을시 토우스트랩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정독하신분들은... 추천 한방만요..+ _+;
제가 아주 꽉 묵고 타는 스타일입니다만, 뒷굼치 뜨는건 맞는거 같아요. 조금 아쉽습니다 ^^
그리고, 제가 유니온 12/13 슈퍼프로 바인딩과 함께 쓰고 있는데, 부츠 내측부분에 실밥이 지나가는 자리인데, 그부분이 닿는건지 쓸리는지 가죽이 첨엔 쓸리면서 실밤한땀이 끊어지더니 이제 가죽이 좀 파이고 그러네요.
바인딩과의 궁합은 참으로 맘에 드는데, 가죽부분 손상이 와서 실밥이 풀리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사진 첨부해둿어요 ㅋ
그리고, 이번시즌 나이키 부츠과 예전보다 발볼이 넓어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매자분들 참고하세요 ^^
저는 나이키카이쥬(뮬러) 신고 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내구성이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신고 있는 바로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데요. 이너쪽 찍찍이 부분이 좀 불안하긴 합니다만.
카이쥬가 다 좋은데 확실히 최상급 슬로프에서 라이딩을 많이하면 발목 부분이 많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나온게 ITES라, 저도 다음번에는 ITES로 구입해 보려구요.
가격 문제는 저는 나이키가 할인율이 작아서 그렇지 국내 소가 자체는 해외 소가에 근접하다고 봅니다.
ITES가 399달러고 버튼 이온이 429달러로 30달러 차인데
국내 소가는 ITES가 53.9만원인 반면 버튼 이온은 무려 78.1만원이니까
시즌초반 할인이 없을 때로 따지면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죠.
국내 소가 높이 책정해놓고 할인율 높은 브랜드보다 나이키같은 접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구성 문제는 카이쥬와 ites 아마도 동일하게 나타날듯합니다! 부츠의 뒷축부터 뒷 종아리 부분까지의 외피는 카이쥬와ites둘다 소프트한 플라스틱인데.. 이게 잘 깨집니다! 깨지면서 안쪽 몰드까지 같이 손상되어서 물도 새고 찌끄떵~찌그덩 소리도 나구요..
저는 현재 a/s를 보내논 상태인데 샾 관계자 분들의 말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부츠는 참 맘에 드는데...
그부분이 아쉽고 a/s처리 절차도 아쉬울듯합니다!! 아~ 카이쥬와 ites를 제외한 다른 나이키 부츠들은 플라스틱이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플렉스 조절부분에서는 글세요...요즘에 가장 하드하다는 블루 색을 넣치만 팀투 보다 하드하다는건 동의를 못해드리겠네요..
또한 블루스틱을 넣는다쳐도 이온정도로 하드하다는 느낌을 받지만..글쎄요..그이상은 아닌거같습니다..
또한 윗분들이 QS모델들이... 발볼이 넓다고 하는데..전에 제가 올린글이 발볼을 줄자로 재논게 있는데 동일합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User&search_keyword=ites&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5391092 <<<<<<<작년 9월에 올린 제 사용기 ``?
좋은 부츠인건 맞지만 글쎄요..가격대비 그렇게 까지 좋은 부츠는 아닌거같습니다..
그저 플렉스를 조절과 가볍다가 장점인데 아무리 플렉스를 하드한스틱을 넣어도
완전하게 하드한부츠로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에...저는 반정도 만족..?
또한 ites는 그냥 뽀대..?용으로 좋타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싶네요...
ites 1개 가격이 32 팀투와 라쉬드를 살수 있는걸로 아는데...32두개를 사시는게 좀더 효율적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또한
내년엔 ITES가 사라지고 LUNAR ENDOR란 모델이 새롭게 나오죠...
1시즌만에 ITES 사라지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어요 ^^;;
저도 지금 ITES 쓰고 있습니다만, 발이 편한건 확실합니다.
잘잡아주는건 그냥 보통인거 같아요, 다른곳은 다 좋은데 발목을 좀 안잡아줘서 트릭시에 발뒷꿈치가 좀 뜨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젤 하드한 스틱을 넣어서 사용해도 팀투보단 훨 소프트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렉스가 좀 더 딱딱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갠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우동끈 편하고 다 좋은데, 정강이부분 찍찍이에 들러붙는게 조금 짜증나긴 해요. 신고 벗을때 불편하다는...
그것말곤 다 무난하게 괜찮은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부츠는 아니지만, 발이 편해서 좋습니다.
구매할때 앞 발가락이 닿여서 좀 아파서, 한치수 큰걸로 갈려고 했으나 샵 직원이 극구 말리더라구요.
금방 늘어난다며, 긴가민가 했는데 3일 하이컵했더니 다 늘어나서 제 발에 딱맞게 자리 잡더군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