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디미토 트릭스쿨 Riding Class “디지정복"편에서 11/12 DWD GENOVESE 157을 시승할 수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데크시승을 위해 바인딩을 일일이 풀어서 각도에 맞춰서 세팅해 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자이온 사장님, 마케딩 실장님외 여 러 스텝여

러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먼저 그래픽부분을 살펴보자면 독특하면서도 약간 섬짓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강습받은 시간동안 시승하느라 라이딩만 해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는데요...슬롭을 두세번 내려오는 동안 적응이 안되서 힐턴시 약간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곧 빠르게 적응이 되서 컨트롤하기가 무척 수월했습니다. 무게또한 그리 무겁지 않게 느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시승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빙이나 키커에 한번 도전해 보고싶을정도로 파크에서도 장점이 강한 데크로 각인되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Flat Camber로 제로캠버로 더 많이 불리우고 있는데 카빙시 Traditional Camber(정캠버)의 경우 캠버에 힘전달을 많이 할수록 턴이 확 감기는데 제로캠인 이 데크는 턴이 일정하게 감겨서 편안한 턴을 할수 있었습니다. 주관적인 견해로는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시승후 집에 돌아와 씻고난 후 손가락이 쓰라려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엣지땜에 베인 상처ㅋ 개인적으로 이런 엣지를 좋아라 합니다ㅋ

어떤 데크든 엣지를 손가락으로 만져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데크는 사진에서 보는대로 정말 예리합니다. 물론 새데크라 엣지가 살아 있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새테크라 할지라도 이정도로 예리하지않는 데크도 있고, 제생각에는 브랜드마다 분명 엣지의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허접한 시승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