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장 없는 데크라기에 2주정도 사용한 사용기 올려봅니다.

 

154의 길이에 무게는 2.1kg이며 신터드 나노베이스 ? 암튼 베이스활주성은 엄청 빠릅니다. 트루트윈타입이며 햄머해드형태의

 

데크입니다. 플렉스는 들어보았을때 가벼운느낌으로 상당히 펄럭일것처럼 보이지만 올라타면 탄탄한맛이 느껴집니다.

 

W캠버의 데크를 타보긴 했지만 소유하고 장시간 라이딩해본 경험이 없기에 사실 조금은 생소한 느낌의 데크였습니다.

 

처음엔 정캠에 비교해서 턴이좀 너무 말린다는 느낌이 강했고 엣지체인지 타이밍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모 다른 정캠데크

 

들도 마찬가지일듯합니다. 사이드컷이나 플렉스 토션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마련이니까요

 

제 생각엔 슬라이딩턴이나 슬슬하면서 롱카빙 좀 섞어서 가볍게 탈 요량으로 선택한 데크였는데 솔직히 슬라이딩하기엔 약간

 

버거운감이있습니다.(주관적인 생각이며 제 스킬이 부족해서일겁니다.) 빠른 베이스의 활주성덕분에 중경사나 낮은경사에서도

 

숏턴류의 기술이 잘 될거란 생각도 좀 오바였나봅니다. 전에 나이트로 프로라이트로 했던 느낌과는 또 다른느낌이네요 허리 부분은

 

거의 비슷한 넓이지만 노즈와 테일이 햄머해드라 그런지 좀 두텁다는 느낌입니다. 고로 좀더 고난도의 테크닉이 있어야  턴이

 

원활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롱카빙에서의 느낌은 데크를 디렉으로 셑팅후 타고있는 지금에는 아주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미천한 실력에 데크에 좀 끌려다니지만 어느정도 프레스운용이라던가 로테이션이 조금더 좋아지면 제마음대로 움직여줄것

 

같습니다. 가벼운 무게에 비해서 안정감도 월등하며 (솔직히 프로라이트와 비교시 프로라이트가좀 덜 안정적입니다.)

 

할줄아는게 알리밖에없는지라 팝을좀 쳐볼라치면 거세게 팅겨주는맛이 좋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니 자연스레 하이가 높아지네요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고 다루지는 못하지만 좀더 익숙해지면 정말 좋은덱이 될것같습니다. 라는 결론입니다.

 

구매처는 인천의 J모샾입니다.  

가격은 타사 햄머해드 데크와 비교했을경우 조금저렴하지만 역시나 비싸네요(1년간 무상왁싱 및 무상엣징이라는것으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ㅠㅠ)

유효엣지가 상당히깁니다. 1300이라는데 솔직히 이덱을 탈때 154짜리 데크라는 느낌을 주는부분은 무게밖에는 없네요

컨트롤이 쉽지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머데크들은 최대한 짧게 타는것이 라이딩의 재미를 더해줄것같네요)

그립력과 안정성은 탁월합니다. 각 회사들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최상급라인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알고있습니다.

거기에서 전해지는 느낌들은 약간씩 다르며 이느낌에 따라 선택의 호불호가 갈리는듯합니다.

 

ps 장비가 라이딩 실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장비가 있는것만은 확실하며

     장시간 사용해보지 않고는 그런 취향들에 부합한  장비인지 판단이 쉽지않더군요 보통의 사용기들을 보고 장비구매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경우도 허다하므로 이런 사용기들은 그냥 참고만하시고 장비구입시에는 지인분들의 장비를 직접시승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것이 좋을듯 사료됩니다. 제경우 실력이 미천하여 상급데크들 대부분은 사용하기 버거운감이 있지만

     처음부터 헝글이나 기타 게시판의 장비예찬글들에 익숙해진지라 상급장비만 사용하다보니 이젠 베이스 느린데크타면 답답

     하네요 ㅋ 솔직히 제가 타는 모습을 보시면 더 답답할것같습니다. 제 베이스인 지산은 이제 중반을지나 후반으로 접어들듯합니다.

     남은기간 부상없이 즐거운 시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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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승리지상주의자

2012.02.01 18:22:08
*.138.196.110

154데크가 2.1킬로라는건 정말 큰 메리트인거 같네요.

유효엣지가 월등히 긴것도 그렇고요

가격만 좀 내려간다면 정말 타보고 싶은 데큰데 

가격 때문에 좌절하고 사용기만 보다 갑니다 ^^;;

바람켄타

2012.02.01 19:28:57
*.149.25.67

가격...ㅠ,.ㅠ

해머헤드는...짧게 타야 메리트 있죠~

5센치는 먹고 들어가는 것같더라구요~

sonw

2012.02.01 19:55:13
*.28.22.213

같은 데크를 타는 한사람입니다.

이데크로는 스케이팅 할수 없습니다. 안된다는게 아니고요~리프트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까일까봐 들고 타요~ㅋ

진짜!진짜! 이상태 그대로 오래오래 타고 싶습니다.

한번 타보면 금액은 상관없어 집니다....~

 

 

보린

2012.02.02 11:23:57
*.96.234.130

몇번씩 시승해봤는데 무게와 안정감은 대박이죠.;;


151이 1.8kg..;; 유효엣지는 155사이즈 이상급.;

듀오 블레이드

2012.02.02 11:40:46
*.26.220.81

듀오 블래이드 정캠버 154 탑니다.

무게 2.1kg 풀카본 데크...

정말 말이 필요없는 최고 성능의 보드입니다...

 

경량화면 고속에서 후달리기 마련인데...풀카본으로 슬라이더처럼 낮게 깔려 나가는게 일품입니다.

엄청난 리바운딩과 무광 올검 간지는 대박이죠.

 

그리고 일본 파우더에서 타봤는데 경량화로 부력이 좋아서 파우더보드(피쉬보드) 만큼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더블 블랙 모글도 타보고 전천후 보드입니다.

 

파크는 안타봐서 모르겠구요.

라이딩 병기로는 현재 헤머헤드 스타일중 가장 가볍구 가격도 나름 그중 싼편해 속합니다.

 

내년에는 20% 감량되서 나온다는데 졸 기대됩니다.

버튼 다이오드 바인딩에 풀카본 듀오블이드면 최상일듯...

첨타요

2012.02.03 16:38:03
*.50.153.129

무게는 유니온 포스MC를 올리시면 더 최상일꺼에용

쏨배

2012.02.03 18:52:33
*.247.147.131

아.. 파나틱 듀오.. 정말 타보고 싶은 데크입니다.. 지금은 저한테 과분한 느낌이라 주저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생각되면 바로 구매할 구매대상 1번입니다..

무광블랙 간지 또한 철철 넘치구요..

 

지난 헝글 펀 클리닉에서 라이딩 상급반을  강습해주신 매버릭님이 타신 데크 같은데..

햄머헤드로는 카빙만 한다..는 말은 완전 뻥이더군요..

카빙이면 카빙, 슬라이딩이면 슬라이딩 어느 곳에도 빠지지 않더라구요..

젖은낙엽_880085

2013.04.02 19:37:21
*.231.149.66

150짜리 탑니다

상판 내구성만 빼면 쵝오는 데크입니다

좀 짧은듯해서 154 타보고 싶네요..

154 재구매 신중히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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