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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ACC 데크의 불편한 진실 (정품AS불가)
시즌초에 ACC CAN 모델을 구입해서 주말에만 라이딩 했습니다.
3주전에 사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데크 사이드엣지쪽에 부딪혀서 엣지가 벌어진상태이고 베이스 사이드 부분이 찢어졌습니다. 8시즌째 보드타고 있지만 주위에서 한번도 이런 케이스 본적이 없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엣지가 벌어지는건 이해가 되지만 데크가 종잇장인가요 찢어지게..
물론 저도 라이딩만 살살하면서 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의 종결자라고 광고하는 ACC데크를 누가 라이딩할려고 6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사겠습니까?
국내수입처에 AS보냈더니 일본본사에서 충격에 의한 데크 파손은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프로 보더라 하더라도 데크에 충격 안가게 보드탈수 있나요? 초보자와 부딪치기도 하고 박스타다보면 충격이 가는게 당연한겁니다.
최소한 정식수입데크를 샀으면 무상수리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토코에 보내서 수리하고 수리비는 저보고 부담하라고 합니다.
09-10 ACC가 국내에 수입된 해부터 매년 신상 ACC CAN모델을 구입해서 타왔습니다.
올해 소가 10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른 가격만큼 AS에도 더 신경써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ACC 데크 베이스 너무 약합니다. 분명 내구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주말에만 타도 시즌중반 지나면 베이스와 엣지 연결부위쪽에 마모생겨서 마찰생깁니다.
ACC타시는분들 베이스에서 사이드엣지쪽으로 손가락으로 밀어보세요. 분명 엣지에서 걸리는 느낌 드실껍니다. 그것 때문에 09-10때 킥에서 엣지걸려서 죽을뻔했습니다.
저도 작년에 acc 켄 타다 위와 똑같이 찢어졌습니다. 몬토야 한방에 3번 바께 몬타고~ 당근 a/s 안되더군요~
그래서 카지노로 약간의 할인을 받고 다시구입, 바꿔왔습니다.
카지노가 켄보다는 덜 소프트하지만 타사덱에 비하면 그것도 많이 소프트하더군요~
아직까진 별문제 없이 타고 있지만 가끔 데크에 무리가는 트릭이나 둔덕점핑 후엔
베이스나 엣지쪽을 확인한답니다. 부드러우만큼 강성이 많이 약한 덱인건 인정합니다.
또한 소량으로 수입되는 만큼 좋은 a/s는 기대하기 힘들지요~
소프트한면만 아니면 저도 다른덱을 타고 싶으나 소프트함에 빠져 다른덱을 못타고 있어 안타깝네요~
같은 화사의 덱을 사용하는 보더로서 안쓰럽네요~
상황에 대해서는 제비님과 ACC측에서 가장 잘 아실테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ACC는 잘 모르지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라이딩용 보드였다면 라이딩에서 최적화되어 나온 보드일 겁니다.
물론 지빙도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타는 건 소비자 맘이니까요. 그런데 지빙 같은 거 하면 데크가 남아 날을까요?
아마 그런 데크는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을 겁니다. 무쇠로 만들지 않는 한요. 얼마나 잘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어떤 분 말씀대로 데크의 소재 발달로 속도를 내기위한 베이스 소재는 마모가 잘 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싫으시다면 저가대의 데크를 구매하시는게 속 편할 겁니다. 단 속도가 잘 안나서 좀 답답하시겠지만..
결국 소비자가 잘 유지보수를 하고 타시는 게 맞는 거라고 봅니다.
소비자 과실도 무조건 무상 AS를 해줘야 한다고 하는 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도를 너무 지나치건 아닐까요?
아마 어디 수입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 말씀대로 소량으로 수입해서 어렵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과실로 인해 제품에 손상이 갔다면 당근 소비자 비용으로 수리를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유상 AS마저 해주지 않고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면 그런 회사는 자격이 없는 거겠죠.
살** 살** 하는데 그넘들도 결국은 다 똑같은 넘들입니다. 지네들 시끄러워지기 싫으니까.. 결국 그넘들도 규정에
안되는 건 안된다고 되어 있을텐데, 울 나라 사람들 특성상 왜 안되.x8.. 배째!! 하면 손실 나더라도 바꿔주는 거죠..
아마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다 처리해 주면 올해 문 닫는 수입상 여럿 있을 겁니다.
다른부분은 제가 코멘트를 할 입장이 아니라서 ....
한가지 부분 보드를 타다보면 베이스면이 더 빨리 마모되어 엣지와의 단차가 생깁니다.
그부분은 특히나 리버스>제로캠버>정캠버 순으로 단차가 잘 생기게 됩니다.
아무래도 베이스면이 닿는 부분이 오래일수록 빨리 마모되는듯 합니다.
정캠버도 파이프만 타는 친구들은 새데크 2주정도면 단차로 인해 보드컨트롤이 어려울정도가 되는경우도
심심치 않게 봐왔습니다.
베이스 단차는 베이스소재가 발전할수록 잘나갈수록 더욱 마모성에서 약해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
아무조록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시길 !! 바래봅니다.
ACC 데크 말랑하다고 많이들 좋아하시던데 ! 저도 작년모델 타봤는데 말랑하긴 엄청나게 말랑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