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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에서 매번 눈팅만 하다가 시간이 한량해서 오늘은 글을 좀 써볼까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고픈 데크는 "1112 Nidecker Blade 152" 입니다.
일단 저는 스노우보드 전문가가 아니고,
보드를 오래탔다거나 많은 장비를 써봤다던거나 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제 글은 주로 구글링에 의존한 것이구요, 저도 잘 모르다보니 이 글을 씀으로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시면 그걸로 제가 데크를 잘 샀나 못샀나 판단 해보려는 의도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ㅎ ㅋㅋ
해서 무자비한 리플로 저의 무지를 채워주시면 감사하겠구요,
그럼 뭣도 모르는 저지만 용기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ㅎㅎ ^^
다들 아시겠지만, 나이데커는 스위스 브랜드 이구요, 제가 알기론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물론 이데크가 스위스 공장에서 만든 것인지, 중국에서 만든 건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요 몇년간은 헝그리나 중고나라에 매물이 별로 안보이는 걸로 보아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 듯한데
그래서인지 이월데크가 많이 남아 있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싼 값에...
어 찌됐든 일단 기본적인 사양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네, 보셔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ㅋ 저도 이런거 봐도 이게 뭔 그림인지
그래서 어떴다는 건지 잘 모릅니다. 대개 보드를 처음 접하시거나 저처럼 좀 좋아하지만
그냥 이래저래 대충대충 주서듣는거로만 알고 넘어가는 분들이 다 그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 보드의 특징이 뭔가, 국내 사이트에는 자료가 없어서 구글에서 글을 리뷰를 찾아봤습니다.
먼저 스노우보드 리뷰닷컴에 나온 데크 평 입니다
(http://www.snowboard-review.com/snowboard_reviews/review/Blad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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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보면, 먼저 이데크는 "팝 캠락" 이라는 캠버가 특징입니다.
기존 나이데커의 캠락의 변형형태인데, 바인딩 양 옆으로 평평한 부분이 조금 들어가고
발사이에는 약간 높은 캠버와 양쪽 팁에 락커가 줄어든 형태로 특이한 하이브리드 캠버입니다.
제가 이 데크를 고른 것도 결국은 이 캠버 때문인데요.
여기서 또 캠버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되신 분들이 만이 있으시죠?^^
보드를 5년씩 탄 제 친구들도 잘 모르고 타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부분은 누구나 칼럼에 보니 잘 설명된 글이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구요~
요기 >>>>
팝 캡락의 구조도 입니다.
이 특이한 구조 때문에 지빙과 하프파이프나 킥에서 다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그러네요.
폰카로 찍는데, 라인이 잘 안나오네요..;; ㅈㅅ
그 밖의 사항 들은 보드한국에 나온 설명으로 한번 볼까요~?
http://www.boardkorea.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1833&category=017002001020
(혹시 이 부분은 문제가 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
일단 Pop core, Pop carbon, Freeflex 1.0 에 대해서는 제가 뭔지 잘 몰겠구요..ㅠㅠ
triaxial , 신터드 6000, 다이아몬드&스톤 그라인드, 얼티메이트 트렉션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쪽에 개츠비 님이 써주신
나이데커 플레이 프리뷰와 슬래쉬 ATV 리뷰, 그리고 Bigboy Custom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니까 꼭꼭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츠비 님 짱 !! ㅋㅋ) - 이 부분도 혹시 삭제하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ㅠ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16209290
- Diamond & Stone Ground
그리고 이어서 스노우보드 리뷰닷컴에 제작자 논평(?) 입니다.
제작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데크는 지빙부터 파크, 킥커, 파이프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개는 다른 데크들 보면 파이프와 지빙이 함께 가능하다고 말하는 데크가 별로 없던데,
이 부분이 참 맘에 듭니다.
저도 이제 대학 4학년인 어린이(?) 인데, 그러다보니 많이 가난합니다.
이 데크 전에는 항상 중고만 썼구요..ㅠㅠ 그래서 헝글 어떤 분들처럼
데크를 몇개씩 살 형편은 택도 없고, 유행따라 최상급 데크를 사보고 싶지만
그렇다고 엄머한테 데크사게 돈달라 그랬다가 한겨울에 집에서 쫓겨날 것 같고
그렇다고 이 놈의 보드를 포기 할 순 없고!!! (아... 가난하다고 보드의 맛을 모르겠는가...!)
그래서 이번에 대학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기 전에 마지막 겨울을
어떤 데크와 함께 불사를까, 어찌하면 적은 돈으로
라이딩, 파크, 트릭 을 다 누릴 수 있을까 하다가 이 놈을 발견한 겁니다.
저 잘 산거 맞나요?? ㅋㅋ 아무튼, 저 같은 고민이 있는 굶주린 학생 여러분에게 이 데크가 썩 괜찮지 않을까
해서 글을 쓴거구요,
끝으로 thegoodride.com 에 나와 있는 보드 평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다들 아실만한 데크들도 볼까요?^^
간단한 도표와 함께 나와서 비교가 쉬운게 이 홈피의 장점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 음... 그건 각자의 판단입니다. ㅋ
어떻게 이 글을 끝내야 되나 잘 몰겠는데,
아무튼 이런 데크가 있구요, 아직 날이 추워지는데 데크를 사고 싶은데 뭘 살지 판단이 안서시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적은 총알로 최대의 가성비를 내고 싶은 분들,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원래 있던 0910산체스를 팔아서 한 5만원만 더 들여서 이월로 이놈을 업어 왔더랍니다. ㅎㅎ)
그럼 저의 미진한 프리뷰를 읽어주셔서 성은이 하혜화 같음을 전하고,
시즌이 시작되면 직접 사용을 해본 후에 또 글을 첨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기회가 되면 가성비를 고려한 저의 바인딩도 한번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ㅋㅋ
간만에 새로운 데크를 보니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