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7Mile 입니다. 오랜만에 글남기네요..^^
오늘 1112 스텝차일드 JOE SEXTON 프로모델 150사이즈 사용기를 작성해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용기로 주관적 느낌이 많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데크는 0405 버튼 숀화이트 150, 0506 버튼 숀화이트 151,155, 0708 FORUM 트레비스캐네디154,
0809 K2 WWW 149, 0809 바탈레온 이블트윈 151, 1011 스텝차일드 셀러리맨 152 리버스캠버, 1011 GNU 파크피클 153,
1112 메트릭스 바이브 153(?), 1112 GNU 스트릿시리즈 152, 1112 바탈레온 에어로빅 151등등이 있네요.
한글로 설명한 데크에 쓰인 기술입니다.
타사 데크에 비해 특별한(신터드베이스, 알리바 등등) 것이 없는 프리스타일 데크입니다.
데크의 전체적인 스펙입니다. 제가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인데 150사이즈를 고른이유는 기존에 마지막으로 탔던
GNU 스트릿시리즈 152보다 약간은 하드하고 유효엣지가 1200으로 길었기 때문입니다.
setback 0 의 전형적인 트루트윈 데크로 무게또한 가볍습니다.
다음은 바인딩과 결합한 사진입니다.
사용기
웅플에서 4일 사용했습니다. 설질은 일반 스키장과 비교불가라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1.라이딩
라이딩은 크게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웅플 설질 다들 아시다시피 얼음 알갱이들이니까요. 다만 상단에서
쏘고 내려올때 짧은데크에 비해서 떨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동안 타던 스트릿시리즈보다 약간 하드해서
그런지, 유효엣지가 길어서 그런지 짧은 슬롭에서는 판단하기가 어렵더군요. 아무튼 만족합니다.
하단에서 그라운드 트릭시 알리의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잘 튕겨주더군요. 할 줄 아는 그트가 많지 않지만
테일을 이용한 그트시 탄성이 만족스럽습니다.
2.지빙
웅플이 8월 넘어가면서 지빙라인 정비를 해서 현재는 레일하나와 하단에 와이드박스 하나만 있습니다.
노즈프레스 나 테일 프레스시 기존 스트릿시리즈보다 버겁긴 했지만 적응이 되어가니 또다른 재미더군요.^^
데크의 노즈와 테일부분이 좀 하드하고 그에비해 중간부분은 말랑한것 같습니다.
3.킥
에어메트를 없애고 하단에 작은 킥이 생겼습니다. 이 데크가 역켐버이지만 거의 플렛에 가까운 데크라 킥
진입시 타 역캠버보다 조금은 안정적인 느낌이였습니다.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진입시 비비는(?) 차이가
타 역캠버데크보다 덜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킥에서는 타 데크와 큰 차이점을 찾아볼수 없네요..^^
4.마무리
스텝차일드 데크는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셀러리맨 썩스를 탔을때 가볍고 탄성이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얼마전 이 모델을 구입하는데 큰 망설임이 없었네요. 그래픽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구요.
JOE SEXTON 의 시그니쳐 모델이 1213시즌으로 3번째 이네요. 올해 신상도 스펙상 1112모델과 동일하길래
저렴한 가격에 이월로 구입하였습니다. 시즌 오픈해서 빨리 슬롭에서 타봐야 이넘의 장단점을 보다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시승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1213 신상 JOE SEXTON 이미지 첨부합니다.
나름 헝글에서 유명한 상급데크들(에보,울트라피어,바나나,에이전트,오피셜 등)을 많이 타봤지만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사용했던 JP모델과 시몬 모델이 상당히 강한 인상으로 남았던 데크들 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만들고 탄성좋고 내구성도 상당히 좋은 데크로 상당히 매력있는 브랜드죠..스텝차일드..
캐나다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지만..
우리나라에선 제가 탈때만해도 인지도가 정말 없었는데..조금씩 올라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진배선수가 스폰받았던 브랜드였던 기억도 납니다~
사용기 잘봤습니다~개인적으로 10주년 기념모델인 PMS 와 조 섹스톤 모델도 정말 타보고 싶네요~^^
조 섹스톤 참 좋아하는 보더인데..^^ 스텝차일드가 우리나라에선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0809 시몬 채임벌린 모델 탔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지금도 소장하고 타고 있습니다.
사용기 잘읽었습니다. 나중에 보드장에서 타고 그때 사용기도 업데이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