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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정말 몇년만에 장비를 바꿔서 그런지..
리뷰는 아니고 다분히 주관적이고, 간단한 사용기 정도로 봐주세요.
장비는 12-13년도 K2 Fastplant 입니다.
우연히 Bambooyah 코어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보고서 관심을 갖고 있던 데크였습니다.
소개에도 나오듯이 5년 워런티의 자심감으로...
작년엔 "곤" 님이 사용기를 올려주셨죠, 바로가기
지금까지도 K2 Jibpan 을 너무나 만족해 하면서 타고 있었기 때문에
나랑은 잘 맞는 브랜드입니다.
마침 올시즌 데크를 찾으니 재고가 아예 없더군요..
이베이를 뒤져도 꼴랑 두대....
마침 친한 동생이 이번에 총판을 한다고 하기에 수소문을 해보니..
곧 있을 수주회때 샘플 2대가 있는데, 수주회 끝나고 판매할 생각이라 하기에,
얼른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한대 제 친구도 한대.. 157, 153...
우선 디자인을 봐야겠죠...
우선 자료실에 샘플 이미지가 올라와 있는데...
여기를 보시면 탑시트는 같은 디자인에 베이스가 다릅니다.
하지만 받아온 샘플에는 베이스는 같고 탑시트 디자인이 다릅니다.
샘플이어서 그런지, 카다로그가 조금 이르게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6개월만 기다리면 확인 되겠지요..
탑입니다. 귀여운 이미지에, 뱀부야 코어(대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상이 아주 맘에 듭니다.
베이스 역시 원색의 눈에 띄는 배색으로 취향에도 딱...
뱀부야 코어의 대나무 무늬와 인서트홀..
특이하게 4개 구멍에만 색상을 넣었더군요..
사이드 월은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소개가 됩니다.
저렇게 샌드위치 방식의 사이드월이 앵쪽 팁으로 갈수록 캡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Jibpan도 마찬가지)
약 주말 2회 라이딩 후 2월 말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 했습니다.
조금 이른감이 있어 아쉽지만, 내년시즌이 더욱 더 기다려지네요.
우선 많은 분들의 평과 같이, 탄성이나, 라이딩등 어느 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물론 Rocker 타입의 플랫한 캠버라서 라이딩 시 리바운딩의 맛은 좀 덜합니다만,
사이즈에 비해 길게 뺀 유효엣지 때문에 라이딩이 불안하거나 하진 않은듯 합니다.
트릭도 참 쉽게 들어가고... 무었보다 놀라운 탄성으로 실력이 많은 는거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는..
시즌말 2회 출격이 올시즌 중 짧지만 가장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하드하지 않아 쉽고, 탄성또한 훌륭하며, 라이딩도 괜찮은 그야말로 전천후 데크가 아닐지..
그덕에 몇시즌은 다른 데크를 쳐다보지도 않게 했던 Jibpan은 고이 방 한쪽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는 초보에게도, 라이딩 트릭을 하는 중급자 분들에게도, 파크 라이더 분들에게도 강추를 날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올시즌 스펙과 소개를 캡춰해 왔습니다. 참고하시길....
벌써 스티커질에 들어간...
데크입니다..
못팔아요~~~
**** 무게 추가
3150g 입니다. 157 사이즈 입니다. 참고하시길..
0607 K2 Jibpan 158 입니다. 1cm 차이지만 그만큼 더 무겁습니다.
무게에 대해 더 무거워 졌다는건 아닌듯 합니다.
무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모두 하는 첫마디.. 쫌 무겁네.. --;
기존 k2 보다 무거운듯 해요..
지팡은 참가벼웠는데... 그건또 베이스가 너무 얇고...
08-09 지판 참 좋은 느낌으로 탔는데 이것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지판에 경우 무게에서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무게는 지판에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5년 워런티도 맘에 들지만 디자인까지 대박임!!
담시즌에 이거 사려고 대기 중 ㅎ 이건 사전 예약 안받나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