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Mile 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데크는 0405 버튼 숀화이트 150, 0506 버튼 숀화이트 151,155, 0708 FORUM 트레비스캐네디154,

0809 K2 WWW 149, 0809 바탈레온 이블트윈 151, 1011 스텝차일드 셀러리맨 152 리버스캠버, 1011 GNU 파크피클 153,

1112 메트릭스 바이브 153(?), 1112 GNU 스트릿시리즈 152, 1112 바탈레온 에어로빅 151등등이 있네요.

참, 1112 립텍 스케이트 바나나 152 도 있었네요.

오늘은 이번시즌 1112 스텝차일드 JOE SEXTON 과 같이 사용하게 될 1213 GNU Metal Guru 152 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투베이스라 장비도 두개, 돈도 두배가 드네요..ㅜㅜ

제가 작성한 스텝차일드 JOE SEXTON 사용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2&document_srl=16303407

강촌에서 타시는 난다보더님의 도움으로 따끈따끈한 1213 GNU Metal Guru 를 신상임에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소비자가는 79만원입니다.

Metal Guru는 이번시즌 처음 런칭되는 모델 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드코어적인 그래픽을 좋아하는데 해골 탑시트를 보는 순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탑시트 그래픽은 호불호가 갈리겠더라구요..

다음은 데크 상세 스펙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152사이즈는 유효엣지가 1130이고 셋백 0 인 트루트윈, 플렉스는 GNU 에서 제일 소프트한 5 입니다. 사이즈별로

플렉스가 조금씩 다른게 GNU와 립텍 데크들의 특이점 입니다.

역시 GNU사의 제품답게 엣지마감이라던지 퀄리티에 만족 합니다.

다음은 EC2 BTX에 대한 상세 설명 입니다.

기존 BTX와 기능적인 측면은 비슷하나 바인딩이 장착되는 부분의 캠버를 좀 더 원형의 형태로 제작하여 좀 더 깊은 엣지를

제공하여 라이딩시 오는 떨림과 진동을 잡아주어 보다 안정적인 라이딩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사용기

1213시즌 개장하여 대략 6시간씩 이틀동안 사용했습니다.

일단 역시나 무겁습니다.  스텝차일드 JOE SEXTON 데크와 비교하면 차이가 클 정도로 무겁습니다.

하지만 전에 GNU사의 파크피클과 스트릿시리즈를 타봤기때문에 무게에 대해선 크게 신경 안쓰입니다. GNU와 립텍 데크들이

무겁다는건 유명하죠.. ㅡ,.ㅡ

1. 라이딩

GNU에서는 제일 소프트한 플렉스 이지만 실제로 Metal Guru를 만져보고 눌러보신 분들 말씀처럼 소프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GNU데크를 선호하나 봅니다. 너무 말랑한걸 안좋아하는 스타일 이라서요.  오히려 JOE SEXTON이 약간 더 말랑하게

느껴집니다. 라이딩시 떨림이 적은 라이딩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아이스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Magne-traction 엣지는 정말 맘에 듭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GNU나 립텍 사의 데크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Metal guru도 엣지 그립력은 맘에 듭니다.

JOE SEXTON과 비교하면 Joe 모델은 라이딩시 스포츠카 같다면 Metal Guru는 세단같이 묵직한 라이딩을 선사 합니다.

둘의 성향이 달라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비슷비슷한 데크 2개를 타면 심심하잖아요.^^

알리시 타이밍 잘 맞추면 튕겨주는 맛이 좋습니다.  원에리나 알 쓰리나 탄성 만족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좀 더 가벼웠으면

어떨까 하는겁니다. back 360 시 좀 버겁더라구요.. ㅜㅜ 제 실력 탓이겠지요..

2. 지빙

현재 웰팍(구 성우)에 박스 하나와 레일 하나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Metal Guru는 중간부분은 좀 하드하고 노즈와 테일쪽이 말랑한 편입니다.  노즈프레스나 테일 프레스 줄때 Joe모델보다 좀더

편하게 들어가더군요. 박스에 올랐을때 착 감기는(?) 느낌이 괜찮네요. 베이스도 지빙에 적합하게 상처 잘 안나고 튼튼합니다.

하지만 베이스 색상이 흰색이라 떼가 금방 타네요..

3. 킥

아직 웰팍에 킥이 안생겨서 모르겠습니다.ㅡ,.ㅡ 나중에 임시 킥이라도 생기면 타보고 업뎃 하겠습니다.

4. 마무리

매년 돈지X하며 신상 데크를 장만하네요... 이번에는 안그래야지 했는데도 이미 제 손엔 신상 데크.. ㄷㄷㄷ

Joe모델 하나로만 버틸려고 했는데 '투베이스라 들고 다니면 힘들꺼야'라며 내 자신을 합리화하며 질렀네요.

두가지 데크의 성향이 조금씩은 달라서 맘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라이딩은 사이즈는 150으로 작지만 유효엣지는 1200으로

더 긴 Joe 모델이 약간더 맘에 들구요, 지빙시에는 Metal Guru가 약간 더 맘에 듭니다. 아직 Metal Guru는 적응이 안 된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웰팍 상급 챌린지 오픈하면 이넘을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etal Guru를 취급하는 샵도 많지 않고 처음 런칭한 모델이라 사용기도 없어서 한번 작성해 봤습니다. 샵에서도 데크 특성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어찌보면 슬롭에서 같은 데크를 마주칠 확률은 적겠네요...

암튼 부족한 시승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