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10년차 보더인데

실력은 1년차 보더입니다....

 

항상 실력보다 장비를 먼저 지르는 관계로 0607 나이트로 수프라팀 0809 살로몬 로프트2 등 라이딩명기를 접해보았네요...

먼저 0607 나이트로 수프라팀은 미친 리바운딩이 생각나는 덱인데...넘 하드하다고 해야하나...뭔가 올라운드로 쓰기에는 뭔가?

 

담으로 0809 살로몬 로프트2....이 넘은 너무 잘 만들어서 슬픈 덱(?)......너무 잘만들어서 라이더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네요...뭔가 허전한....왠지 가슴한켠이 허전한....

 

그러다 1122넵썸 헤리티지 구입....W캠버네요...랩터를 사려했으나 너무 긴 넘만 나와서...할수 없이 랩터의 동생급인 헤리티지.....처음 타보며 생각합니다...뭐지?......일단 그동안 수프라팀이나 로프트에 길들여진 라이딩스탈이 넵썸을 타며 밋밋해(?)진 느낌......아무래더 W캠버다 보니 리바운딩이 약하네요............아...X바...도대체 이게 얼마짜리인데...그리고 이노무 회사는 왜이리 할인도 안해주는지.....타고 내려오며...라인딩의 감보다...담달 카드값 걱정이 앞서네요......그러다 어느 순간 감이 오던데....기존의 정캠보다 확실히 그립력이 좋네요...정캠이 양발의 힘을 이용해 다 눌러야 설면에 최대한 밀착되는 것에 비해서.....W캠은 전경, 후경으로 나누어 다운을 해도 아무래도 슬롭과의 마찰면이 정캠에 비해서 길다보니 슬립이 잘 안나네요...그리고 일단 고속에서 턴 타이밍을 놓쳐도 역엣쥐가 잘 걸리지 않네요...햐 이넘 물건이네.....어느덧 카드값에 대한 걱정은 안드로메다로....

 

그렇게 지내다 1213시즌이 한참을 지날 무렵...또 뭔가 허전하네요....아 맞다 리바운딩.....ㅋㅋ...실력보다 장비빨로 꺼버할려는 나의 못된 버릇.....그렇게 고민하다...어느새 제 손에는 나이트로 판테라가......정말 오래간만에 만나는 수프라팀 DNA를 가진 자손이여....처음 라이딩을 하며 예전의 수프라팀의 리바운딩을 시전하리라.....근데 또 뭔가 허전해........그동안 나의 라이딩스탈이 넵썸에 길들여져....리바운딩 도대체 뭔지?......................................담달 카드값 걱정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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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켁사마뉨

2013.02.01 11:25:21
*.38.235.67

저랑 반대로 구입하셨네요 09-10 판테라   올시즌부터는 랩터 사용하는데

 

사용후기가  제느낌하구  같아요 ㅎㅎ

 

 

offspring

2013.02.01 11:25:26
*.34.96.21

넵썸의 맛에 길들여지면 ㅎㅎ

저두 매년 보드바꾸다가 4년간 넵썸만 바꿔 타면서  헤리티지가 나오고 정착했는데 물건이더군요.

W캠버 이후로는 타보질 못했는데, W캠버 헤리티지도 한 번 타보고 싶네요.

라이딩만이라면 헤리티지보다는 프리미어인데 우리나라엔 이제 이 모델은 수입을 안하나보네요.

판테라~ 반나절정도 타 본 기억이 있는데 멋진 데크임에는 분명하더군요.

카드값은 담달에 생각하시고 지금은 판테라를 흠뻑 즐기세요^^

민스™

2013.02.01 13:20:46
*.144.197.33

저는 0708 넵썹 프리미어(정캠) 타다가 올초에 데크 코어가 나가서 폐기하고 ㅜㅜ (너무 좋은데크였는데..)

다른 데크 사려니 넵썹 만한게 없어서 1112 랩터(w캠) 중고 구매해서 지난주 금욜 야간 휘팍에 타러 갔는데

처음엔 데크가 플로팅이 좋다고 하나, 약간 붕 뜬듯한 느낌에 당황했고, 고속카빙시 노즈부터 박혀야 하는데

노즈는 들 박혔는데 데크는 벌써 그립을 먹고 턴을 시작하니 요 느낌이 가장 어색하더라고요 

그리고 디지에서 슬라이딩턴 할때 확실하게 프레스를 안 빼주면 엣지체인지시 데크가 걸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2시간정도 데크한테 던져지고 구르고를 반복하니 몸에 익으니 또 요게 좋더라고요

확실히 프레스를 빼주고 엣지를 제대로 박고  턴을 시작하니 슬라이딩턴 걸리던 느낌도 없어지고 카빙도 좋고요

리바운딩은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도 그닥 샌놈이 아니여서 그런지 프리미어보다 탄성도 더 있고요

암튼 새로운 매력에 빠져서 빨리 랩터 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저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게 정캠데크인 판테라하고 라이드 하이라이프ul인데 넵썹데크의 내구성을 믿고 구매했는데

(프리미어를 4년간 탔는데 상당히 튼튼해서)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얼른 제 놈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올해는 많이 못가서

너무 아쉽네요 ㅎ

phoenix.

2013.02.04 15:23:30
*.93.186.222

저는 코브라 153(라이딩으론 좀 언더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

라이딩은속도

2013.02.06 05:49:56
*.220.94.61

댓글 감사합니당...

이제 판테라를 몇번 더 사용해보며...조금씩 리바운딩감을 익히네요...

 

라이딩의 재미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정캠이네요.......뭔가 불안하지만 통통튀는 재미?

 

헝글의 어느님처럼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ㅋㅋ

 

라이더의 원초적본능을 깨우는 덱이네요....판테라~

완즈™

2014.02.25 18:30:22
*.213.0.101

사용기 잘 봤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1314 판테라보다 (sc아님) 1213 유니티 프라이드가 정말 야생마같은 느낌을 더 받았습니다. 

유니티 프라이드의 살벌한 셋백도 한몫한듯...

오히려 판테라가 편안하다고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눈 많이왔던 날 범프한가득이었던 하이원 빅토리아 상단 완사면에서...

결국 빅토리아1 급사면에서는 유니티 프라이드의 기에 완벽하게 눌려버려서 시승시켜준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고

판테라로 편하게 인터미디엇 슬라이딩턴으로 내려온 기억이 있네요. ㅋㅋ

라이딩실력은 그냥 초중급정도 됩니다. ^^;


추억속의 1112 판테라 LX 165 (LX 마지막모델)가 확실히 딴딴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그땐 초급실력.. -_-;;;)

지금 실력으로 판테라 LX 와 판테라SC도 한번 데크특성(?)을 느껴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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