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 도자기 의자의 깨닳음(?)을 얻고 사용후기를 쏟아내기 시작한 롸큐입니다^^

일단 아래 내용은 제가 개츠비님의 "데크 어때요?"라는 질문이 답으로 보내드린 문자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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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아주 맘에 들어요^^
일단 팝 반응 빠르고 좋고 전에 캐피타 하드하고 무거운거 타다가 바꿨더니 가볍고 갖고놀기 참 편해요ㅎㅎ 버터링잘되서 계속뺑글뺑들돌다가 어지러워서 넘어지고 그랬네요ㅋㅋ 다만 엣지 느낌은 눈이 너무 슬러쉬라 날을 조금만 세워도 토랑 힐이 같이 박혀서 테스트를 제대로 못했지만 얕게라도 박히면 잘 안밀리는거같긴한데...이건 강설에서 한번 타보면 확실히 알거같구요^^ 일단 지난주에 해본건 알리빽원 널리프론트 3 빽쓰리 정도 해봤는데 참 좋네요 전에 타던거보다 반응이 빠르고 가볍게 돌아가고 덜돌아가서 랜딩해도 역엣지가 덜 걸려요^^ 다만 라이딩 느낌은 좀더 타봐야알것같아요^^ 파이프도 그날 오후는 클로즈라 못타고ㅠㅜ담시즌을 기약해야죠^^
데크덕분에잘산거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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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의 느낌은 이러합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지지난시즌까지는 데크는 정캠이외에는 처다보지도 않던 라이딩 위주의 보더였구요

지금은 대명 파이프를 타기에 결국 정캠을 선호합니다. 지금까지 늘 정캠데크만 타왔구요.

그런데 이번에 개츠비님의 추천으로 플랫캠인 이녀석을 타보게 되었는데요. 이거 정말 잼있네요^^

일단 그동안 익스투르드 베이스만 타보다가 처음으로 신터드 베이스의 데크를 타봤는데 활주력 작살입니다. 

사람없는 펑키 슬로프에서 직활강을 좀 해봤는데...슬러쉬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주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슬러쉬 눈에 알맞는 왁싱을 해둔상태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저날 파이프가 닫아서 파이프 라이딩을 못해본것.

얼티밋 트랙션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없는 눈상태였다는것...ㅠ_ㅠ

적당히 눌려있는 단단한 파이프와 강설이 너무너무 그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런날이면 할수있는게 그트밖에 없다 싶어서 미천한 실력이나마 좀 해봤습니다.

그라운드 트릭도 별관심 없다가 이번시즌 초에 헝글 편클리닉에서 배운것이 다구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전에 타던것이 하드한 정캠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트가 한결 가볍게 되더군요^^

(이번시즌에는 10-11 캐피타 퀴버킬러를 탔었죠. 이게 작년도부터 NAS로 대체된듯 합니다.)

전에는 버터링하다 역엣지도 잘걸리고 그라운드 스핀 트릭하다가 회전이 조금 모자르거나 과하다 싶어도 역엣지 자빠링이 허다했는데...이녀석 완전 괜찮은건 아니지만 확실히 덜합니다.

하지만 그트는 저에겐 주로 즐기는 종목이 아니라 라이딩의 양념같은 부분이라서 사실 저에겐 큰 비중은 아닙니다.

(그트비하발언은 아닙니다..제가 잘 못해서이런것일뿐...^^;;)

아직 라이딩이나 키커 지빙은 못해봐서 후기를 쓸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타보고 느껴본 바로는 말그대로 어느것을해도 잘어울릴만한 프리스타일 데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초간단 시승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