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감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손가락에 꼽힐만한 보드 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완전 쏘는 라이딩을 추구하는 스타일인데여(5시즌 째)
올시즌 첨으로 발란스를 탔을때... 정말 놀랐습니다...
데크에 의해 끌려나가는 느낌을 쫌 받았거든여...
아주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드입니다
깊은 사이드컷 때문인지 그 감기는 맛이란.... 정말 황홀 그 차체이더군여
하지만 고속 라이딩시 약간의 떨림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노즈부분이 소프트 해서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엣지전환 역시 훌륭하구여 너무 민감해서 정확하게 프레스를 안해주시면
역엣지 정말 겁나게 당할것 같은 보드입니다
언제나 집중해서 타야하져
보드의 탄성도 훌륭하구여 조그만 모글에서도 살짝만 팅겨줘도 날라갑니다
발란스의 단점이라면..
모글에서 쩜 약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여 (갠적인 생각..)
오랫동안 보드를 타온끝에 모글정도는 문제가 돼지 않을만큼 성장햇지만
발란스를 타고 있으면 모글이 쫌 무서워지더군여...
발란스가 디렉셔널보드인 탓인진 몰라도
이것 역시 좀 소프트한 노즈 때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강하게 못파고 들어가져...
그래도 발란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보드입니다
제가 트릭에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겟지만
트릭 잘하시는분이 한번 타보시더니 아주 만족햇습니다
갖구 싶다고 하시면서.... ㅎㅎ
그분도 엄청난 그립력에 놀라셧져
이상 허접 보더의 사용기였습니다
안 전 보 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