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막판에 돈 많이 썼습니다. 자꾸 장비탓을 하게 되서 이제 암말 못하구 연습만 열심히 하게 할라구여..ㅎㅎ 참고로 전에 쓰던 장비는 로시뇰 프리미어159, 포럼ATA, 노쓰레젼드였습니다.
아 그리구 더욱 저의 만행(?)을 저지르게한 사건은 친구의 T6였습니다. 잠깐 타서그런지 진짜 좋더라구여
1. 데크 : 말랑말랑합니다. 길이도 전장비보다 3센치 줄였더니 데크가 첨에는 카스테라 같더군여(약간 과장해서여), 탄성 좋습니다. 엄청 가볍구, 하체가 좀 약한 편이라서 가벼운 무게와 소프트함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엣지는 새거라서 그런지 잘먹는데 라이딩시 그립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데크가 짧아지고 가벼워져서 그런지 몇번 넘어졌습니다. 탄성은 좋은데 그렇다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는 아니구여 여느 상급데크 정도입니다. 가벼운거 말고는 엄청난 장점은 모르겠더라구여
2. 바인딩 : 우와 정말 편합니다. 내구성 문제가 하두 많이 나와서 잠깐 갈등했으나 만족합니다. 하이백이랑 힐컵이랑 꽉 붙여놔서 앞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죽 스트랩 누가 만들었는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대만족!!
3. 부츠 : 레젼드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내피가 다르더군여, 내피에 발가락 닿는 부분 소재가 많이 다릅니다. ion은 탄력이 있는거라 딱 맞는 사이즈도 발가락이 하나두 아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발등을 편안히 눌러줍니다. 다만 부츠가 종아리 닿는부분이 좀 아프더군여 적응되면 괜찮아지겠져? 종아리 부분 빼구는 대만족!!
**결론 => 제가 썼지만 별루 건질건 없군여^^ 데크는 좋다고들 하는데 좋긴하지만 가격대비 효율성은 별루입니다. 라이딩용으로는 단연 T6가 더 좋더군여, 가벼운거 빼고는 인기없는 로시뇰 프리미어와의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반면 바인딩과 부츠는 정말 좋습니다. 혹시 갈등하시는 분 있으시면 선택하십시여 강추입니다.
프리미어가 가장 좋은 데크 같아여... 카빙이면 카빙...트릭또한...good ....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기있는 데크는 아니지만... 제가 탄것중에 가장 좋은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