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에서 글만 읽다가 첨으로 올려봅니다.
장비 사용기 입니다.
네버섬머 언제 모델인지도 몰르고 한 6년전에 처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몰르는 상태에서 가장싼걸 찾아서 구입했던거..
이보드는 3년간 사용하였습니다. 3년동안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남들 보드 바꿀때 다 헛지껄이라 생각했으니 .. 무식했었조
(네버섬머 보드는 사용기를 안올리겠습니다. 아직도 잘몰라요_) ..
그후 바꾼게 살로몬 MT 모델 . 미쉘타가트인가? 그사람 모델인데
3년간 관리도 안하고 그냥 막탄보드 타다가 MT 를 타보니 느낌은
안정 그자체였습니다 . 일단 카빙실력이 무지하게 늘고 점점더
안정된 자세를 잡아가는거 같고 .. 하여간 3년간 안늘었던 실력이 MT를
타고 한달만에 부쩍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진작 바꿀걸..
그다음시즌 장비욕심이 생겨 살로몬 다니엘프랭크를 구입했습니다.
타본 느낌은 MT 와 비슷한 하지만 좀더길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굉장히
힘이 만이 드는 보드. 뭐시깽이한 기분.. 그러니까 자기 체격보다 큰 자
전거를 타는 느낌. 아참 참고로 전 175에 70kg ..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MT 탈때처럼 갑작스런 실력향상 같은건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시즌 장비욕심에 미처 드래곤을 구입했습니다. 다들 드래곤 이
쁘다 이쁘다 하는데 솔직히 뭐가 이쁜지... 하여간 코팅 상태는 뻔쩍
뻔쩍 거리는게 다른보드보다 광택(?)이 나는건 사실입니다.
하시즌 동안 타면서 느낀거.. 사람들이 탄성이 어터다고 하는데 전 솔
직히 그런거 못 느꼈거든요. 근데 살로몬보단 탄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좋다는건 일단 제가 더 쉽게할수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니엘에 비해
무척 가벼워서 슬로프에서 들고 돌아다녀도 팔이 덜 아푸다는 점
리고 카빙시 약간 색다른 느낌 뭐랄까 음.. 농구화 약간 무거운거
신다가 테니스화 신어서 하지만 테니스화도 신다보면 똑같듯이 드래곤
또한 똑같았습니다. 아 그러고 다니엘보다 빨르게 내려갑니다. 동시에
슬로프에서 떨어트려 봣는데 다니엘보다 데크 한장 크기로 빨르더군요
무겁긴 다니엘이 더 무거운데 .. 그리고 작년부터 조금씩 타본 하프에서
드래곤 같고 살았습니다. 다니엘로 연습할때 안되던겉들이 어느정도
씩 됐습니다. ..................... 하지만 카빙시 왠지 몰르는 이유로 다니엘
이 더욱더 안정적이었습니다.(무거워서 그런가)
결론은 그렇습니다. 실력하고 보드는 어느정도 비례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자세가 나오고 어느정도의 실력이 되면 어떤 보드던지
맞춰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사용기란에 보면 보드가 딱딱해서 버터링이나 알리 , 등등 힘들다
하는데 힘든거 둘째치고 슬로프에서 버터링 하는사람 몇 사람 못봤습니다.
슬로프에서 원에리 하는사람별로 못봤구요. 다들 어디서 그렇게 하시
는건지 .. 만약 보드를 처음 접하시고 장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다면
주저말고 필꼬치는거로 사세요. 그다음 맞춰타세요. 후에 바꿔도 늦지 않
습니다. 보드마다 특성이 인는듯 한데 설마 보드가 후저서 하프를
못타겠습까? 아니면 카빙이 안되겠습까? 아니면 트릭? ㅎㅎ
저 .. 아까 말한 위에 네버섬머 보드같고 하프도 탔고 카빙도 남보다
이쁘게 한다고 생각하고 탔습니다... 하지만 MT,다니엘,드래곤 바뀌
면서 자세가 점점 바뀌고 뭔가를 하기가 더쉽다고 느꼇습니다 네버섬머
(제일 싼 모델인듯) 안타봣으면 이런것 또한 못느꼈을겁니다.
좋은보드란 타기쉽고 정가고 마음하고 맞는 보드라 생각합니다.
자동차와 비슷한듯 합니다. 처음엔 좋지만 타다보면 질리고 다른차를
타면 다른재미가 있는 그런거 인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재미..
전 제가 처음에 산 네버섬머가 가장 정이가네요.. ㅎㅎ
두서가 없지만 알어서 자알 ~읽어 주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