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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스키샵 알바하는데 강습알바여서 많이 배우고 또 시즌권으로 거의 맨날 탄다길래
저도 함 해보려는데... 아.. 그러면 놓치는게 너무 많아져서(여행이라든가,엠티..) 고민이네요..
진짜 보드 많이 타고 싶긴 한데.. 그게 한번 갈때마다 교통비며 렌탈비며 장난 아니라 많이는 못가니
돈벌면서 많이 타는 강습알바 하려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ㅠㅠ?
저도 비발디에있는 샵에서 일하면서 강습알바를 해봐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글쓴이가 어느정도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않다고 봅니다. 강습 받으시는 대다수가 처음타거나 한두번 타본 초보이기 때문에 기본이상만 타시고, 가르치는부분에있어 자신있다 싶으시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 여기서 중요한게 강습알바를 하시겠다 하시면 샵에서 면접볼때 페이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샵마다 지급방법이 다르므로 제대로 체크안하시면 나중에 불이익당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보통 월110만원 이런식으로 고정급으로 지급하는곳도 있고 기본금50+@(건당 인센티브) 형식도 있습니다. 한달에 몇차례정도 강습나가게되는지 알아보시고 급여 비교하셔서 잘 조정하셔야 피해보는일 없습니다. 그리고 강습 절대 우습게 볼일 아닙니다. 단순히 놀면서 돈벌겠다는 생각이시면 후회하실겁니다. 추운곳에서 떨면서 슬로프를 걸어다니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강습받으시는분들도 비싼돈 지불하고 받는거니까 대충하셔도 안되니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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