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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수정해드립니다. 신경내과는 없습니다. 신경과(Dept of neurology)/신경외과(Dept of neurosurgery) 로 나뉩니다.
주로 target화하는 병이 (요즘은 거의 mix되는 분위기이나) 굳이 나누자면 신경과 : 경색, 어지러움, 수면장애
신경외과 : 뇌혈류이상, 뇌출혈(외상,자발), 척추질환 등을 주로 봅니다.
보통 CT-A를 시행하고 혈류 이상이 보이면(동맥류나 혈관협착 관찰시) Conventional angiography라고 입원하여 시행하는
정밀혈관 검사 (뇌혈간조영술) 를 시행하지 MRA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마 5년전엔 다른 이유가 있어서 MR 을 시행했을것이라 봅니다.
신경과도 물론 가보셔야 하구요.. 이비인후과도 한번 들러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전문의들은 본인이 전공한 과에대해서는 누구보다 잘알지만 다른과에대해서 너무 무시하거나 모르는 경향이 없지 않아서..
자꾸 본인과의 문제로 생각하게 되기때문에 전정기관쪽 문제일수도 있으니 대학병원 ENT 꼭 방문해보시길..
신경외과 의삽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뇌혈관 검사는 보통 CT가 아닌 혈관을 보기 위해 조영제를 넣고 찍는
CT-Angiography ( CT 조영 혈관 검사) 입니다. 보통 CT-A라고 하죠. 동맥류, 혈관 기형등을 볼때 찍는데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MRA까지는 필요하지 않으실듯 하나 CT-A로도 확인이 안되면 시행해 볼수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증상은 Occiputal neuralgia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목뒷 부분에서 후두부신경이라는 Occipital
nerve가 반쪽 머리 피하밑으로 쭉 올라가서 이마 까지 이어지는데 양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후두부신경통
이오면 반쪽 머리가 욱씬 욱씬 거리죠. 보통은 님이 받으신 싱경 차단술(주사)로 신경을 마비 시키나 그 외에 다른 특별한
치료는 없는경우가 보통입니다. 스트레스, 과로, 감기, 불안 등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나쁠때 악화되니 편한마음 먹고 좀 쉬시
면 대부분 호전이 옵니다. 별다른 병이 아니라 다행이면 다행인데 딱히 치료랄게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그래도 CT-A는 한번쯤 시행해보세요. 건강검진 차원에서 한번쯤 시행해보실 시기입니다.
도움이 되셨을라나 모르겠네요 ^^;
답변이 늦는데 보시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답변은 답니다! -_- 머리속이 무거운 느낌은 머리 피부따라 아픈 증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뒷머리 왼쪽이 뻐근하고 뭉친기분은 혈관성 두통(vasogenic headache)가능성이 높고 머리에 뭐를 얹은 듯이 무거운것은 두중감이라고 해서 가볍게는 단순 두통의 표출형태일수도 있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뇌출혈, 뇌혈관 이상의 가능성도
배제할순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증상이 있다면 님이 오히려 CT-A를 한번쯤 시행해 보시는것이 더 옳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혈관기형에 의한 뇌출혈. 미리 예방하면 어려움없이 막을수도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이미 늦거나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회내서 CT-A (보통 일반 CT도 포함해서 찍어줍니다) 검사 한번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검사해서 아무것도
안나오면 돈아까운게 아니라 '다행'인거니까요!
보통 신경내과 가시믄 뇌혈류검사(대략 18만~20만냥) 먼저 하구요...
혈류가 이상타 싶음 M.R.A(30~40만냥)를 찍지요.
대략 5년전에 한거라서 정확하진 않을겁니다.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