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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야간에 베어스타운리조트 리프트에서 추락한 피해자 본인 김기훈(실명)입니다.
사고는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저녁(7시경)에 88챌린져 슬로프를 타기위해 리프트(익스프레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일찍 퇴근하여 친한 동생과 함께 88챌린져 슬로프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 하차를 위해 리프트 안전바 올리는 시점이 지나 안전바를 올리는 순간 리프트의자 뒷부분 고정이 되어 있질 않아
의자 뒷부분이 올라와(사고 시 가는 철사로 모든 리프트 의자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였음.) 저는 4m이상 높이에서 추락하였고
동승한 동생은 오른팔로 리프트에 매달려 하차장까지 10m이상을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하차장 안전요원은 동생이 하차장까지
끌려 올때까지 리프트 정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추락 후 저도 순간 정신이 없고 놀라서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추락 후 안전요원은 슬로프하단(리프트승차장)에 기계실이
있으니 기계실가서 이야기 하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전요원의 상황 대처능력이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난 상태로
안전요원에게 놀래서 내려갈 수 없으니 모빌로 태워 달라고 말을 하니 태워주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봐도 리프트에서 사람이 추락하였는데 아무렇지 않다는 분위기로 대처를 한다는게 좀 황당합니다.
다음날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저는 ‘5번 요추(척추뼈)골절’ 진단으로 일주일 입원을 하였고, 동생은 ‘어깨 인대 파열’진단을
받았지만 직장으로 인하여 입원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베어스타운리조트(한화손해보험)와 보상 문제로 인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베어스타운리조트의 공식적인 사과도 없고 괜찮은지 확인 전화도 없고 ‘너네 마음대로 하세요’, ‘보험사와 이야기 하시죠’ 라는 태도이고 7년동안 시즌권자 또한 같은 포천지역에 거주하는 저로서 실망과 괘씸함이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저와 친분이 있는 로컬 및 베어스타운리조트를 이용하는 스키어와 보더들에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차 후 또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베어스타운측은 똑같이 대처(보험사 연결해주고 해결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행동)를 할 것
같아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상금 목적으로 민사소송은 하지 않을 것이며, 아니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베어스타운리조트를 형사고소 또한 언론사(방송,신문사 등)에 제보 할 계획입니다.
스키, 보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위해 “공유하기”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런 상황을 대처하기 버겁네요. 도와주세요.
시설하자에 대한 책임은 리조트에 있습니다.
리조트가 기본적인 사과 조차 안 한것이 문제인데...
아마도 고객매뉴얼에 의한 조치 같아 보이네요 ( 무대응이 정답이다 )
보험사를 통한 치료비와 위로금을 포함한 합의는 이루어 질테니...
[제 사견입니다만...]
리프트 운영에 관한 메뉴얼 중에... 리프트 정지에 관한 것이 있는데요
리프트 정지시의 충격으로 낙하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숙련자도 당시 상황에서 정지 / 운행에 대한 대처에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한 분은 추락했고 한분은 메달린 상태에서 하차장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운행 정지 보다는 운행 후 정지가 바른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리프트 정지를 했다면 한 분의 추가 추락사고가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순간 대처는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
리조트의 기본적인 고객 응대 방식이 가장 문제네요
예전에 휘팍인가 성우였죠?
승차장에서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한 분이 미끄러져 메달린 상황 리프트는 정지 되었으나
대략 높이가 8미터 인 곳에서 주변의 이용객들이 팬스를 뜯어 아랫쪽에 깔았으나 의외를 곳으로 추락해
하반신 마비가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쾌유와 적절한 보상과 사과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