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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번 만났는데 소개팅치곤 긴 시간 만났는데(첫번쨰 약 네시간, 두번쨰 약 여섯시간;)
두번째는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도 가구요.
이런저런 얘기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보통은 세번쨰 만날때 쯤에 정식으로 만나자고 하잖아요.
근데 이 친구는 소개팅을 거진 처음한다고 하더라구요. 스무살때 한두번해보고
여태 남자 만날때는 친구들끼리 만나는 모임이나 교회 이런데서 만났다고 하길래
그럼 남자 만날때 좀 시간을 두고 보면서 만나시겠네요. 하니까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안생기는거같다고 쯧ㅋ
물론 제가 먼저 얘기를 꺼내긴했지만 상대방은 남자를 좀 시간을 두고 알아가면서 만나는 타입이고
전 여태 다 소개팅으로만 만나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세번쨰 만날때 제 마음을 전하고 계속 만나보자는 식으로 말할려는데 어떤가요?
참고로 여자분이 만나고싶어하는 남자?는 저랑 비슷하네요.
잘생긴 사람 싫고(?) 빼뺴 마른 남자보다는 차라리 좀 퉁퉁한 사람이 좋고
상대방 배려 잘해주는 사람?ㅋㅋㅋ
그렇긴한데... 처음 만날땐 이건 됐다! 생각했는데 두번쨰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이런게 썸인가요?ㅋ_ㅋ
100% 썸이라고 보여지구요... 들이대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아니, 반드시 들이대야죠..(매너있게)
다만, 다른건 다 좋은거 같은데... '쯧ㅋ' 이게 걸리네요.
상대 여성보다 심리적으로 우위이다... 또는 상대 여성을 을 리드할 수 있다고 믿고 계신거 같은데...
글의 내용을 보아... 글을 쓴 남성분 역시.. 연애경험이 많지않아 보입니다.
남성을 낳은건 여성이고... 여성의 본능적 힘은 ... 하찮은 남성보다 우위일때가 많아요(나이와 관계없이)
어디서 주워들은 어설픈 기교보다는 좀 더 마음을 오픈하시고 ... 솔직하게 다가가심이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번째나 4번째쯤에 고백을 해보세요~
시간을 달라! 라고 말하면 계속 보채지 마시고 계속 기다려주시고
데이트 하는것 처럼 하시는게 어떤가.. 싶네요...
저라면 이렇게 할꺼 같아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