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소....아니 퇴원하는 히구립니다. (대한병원 앞으로 두부들고 오실분 환영합니다.^^)

아까 문답에 물어보신 분이 있어서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각기 대처하는것 보다 애정남처럼 딱 정해서 많은 사람이 동참하면, 하나의 분문율처럼 정착이 되서 범법자(?)에겐 경각심을 주고, 응징자에겐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것입니다.

대개, 다음과 같은 대처법이 일반적입니다.
1. 쥔 나타날때 까정 무작정 기다린다.
소심하게 한마디 해주거나, 꼭보더 일경우 어떻게 한번 엮어볼 수 없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정도 안전의식도 없는 보더는 상종할 필요 없고, 몇마디 지적으로 고쳐질 사람같으면 그런 안전사고도 내지 않을겁니다.

2. 쥔 나타나면 데크로 팬다.
일단, 쥔이 남자일 경우만 가능하ㅏ고, 그사람이 자기보다 만만할때만 가능합니다.
무었보다도, 도리어 폭행죄로 고소당할 위험이 있습니다.(엣지있는 흉기로 때렸으니 특수폭행 인가요?!)

3. 들고 가버린다.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문제가 많은 방법입니다.
스키장에서 잡히면, 찾아줄려고 했다는 변명이 통하지만, 장터에 내놓거나 집에 가져갔다가 나중에 cctv로 걸리는 날엔 점유이탈물 횡령죄에 해당합니다.

4. 펜스 밖에 버린다.
제일 안전하면서, 적절한 일반적인 대처법입니다.

But,.... 조금 징벌이 약한듯 합니다.

보통 휴대용으로 십자드라이버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까....
요걸로 바인딩을 분해하는 겁니다. 혹시 분해중에 쥔이 나타나더라도 그 데크가지곤
아무리 고수라도 쫗아오진 못할겁니다.
분해가 다 끝나셨다면, 데크와 반딩 부품을 펜스 밖으로 사정없이 흩뿌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반딩고정 나사를 서너개 꼼치고 던지시는 겁니다.
그러면, 가뜩이나 풀숲에서 바늘찾기 같은 나사를 찾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더 허비할 뿐더러 , 구하기 힘든 예비나사를 득템할 수 있고, 절도죄로 걸릴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후에 게시판에, 반딩나사 여러개 구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있다면,......
유령데크 만든 사람이라고 몰아붙여도 될겁니다.

법률적 조언이 있다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이따, 퇴원하고 점심때 뵙겠습니다.

 

* 11.23 정오/ 현재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걱정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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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볍게 화두를 던진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심각한 반대의견과 그에대한 회원분들간의 공격성향의 멘트들을 주고받고 하셔서

이야기를 꺼낸 저로서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토론방에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제가 씨를 뿌린사람이고 책임도 느끼는바 있어 중재를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이 평정을 찾으시고,  잘 마무리 되는듯 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게와는 다른,  토론방의 성격을 뼈져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문장하나 토씨하나 올릴때도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엮인글 :

너굴너굴이

2011.11.21 04:21:40
*.129.207.156

이분의 글체에서 전혀 논리나 타당성당위성은 찾아볼수도없네요

그냥 니 논리가 맘에 안든다는식인것같은데

유령데크가 참 싫나봅니다

제 글을 왜곡해서 보시는거같은데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전 유령보드 예찬론자가 아닙니다

저역시도 다른분들과 같은방향으로 생각하고 있고

다만 유령보드 획득시 대처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있는겁니다

반대의견은 얼마든지 받아드리겠으나

저런 공격적인 필체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뿐아니라 다른분들이 보기에도 좋지않을것같네요

히구리

2011.11.20 12:52:29
*.144.113.187

너굴너굴님  고맙습니다. *^^*

 혹시 성우 놀러오시면 연락주세요.  쪽지 보낼테니깐 확인하세요~.

 

너굴너굴이

2011.11.20 17:39:43
*.129.207.156

저 역시도 저의 공격적인 글에 대해 뉘우치고 있네요 

표현방법이 서툴렀던것같아요 주의하겠습니다.

히구리

2011.11.20 19:50:56
*.144.113.187

토론은 토론에서 끝나고, 뒤끝은 없습니다.

쪽지에 쓴 내용에 다른뜻은  절대  없습니다.

오시면 꼭 한번 문자주세요..^^

 

 

심플리스트

2011.11.20 15:18:27
*.136.202.243

하.. 어이가 없군여..

 

 

그러면 도로에서 과속에 신호안지키고 내 차선에 막 끼여들고 하는 차들도

사고가 나기전까지는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화 낼수도 없겠네여?

 

 

그리고 그 법규를 어긴운전자들한테도 누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전까지는

벌금을 물릴수도 없겠네여?

 

그냥 쿨하게 넘기면 되겠네여?

 

유령 데크 경험 못해보셨나본데

저도 다친적은 없지만 치일 뻔 한적은 있습니다.

 

그 데크가 어마어마 한 속도로 내려오는데...

 

하긴 못보셨으니 이런말씀 하시겠져..

 

 

너굴너굴이

2011.11.20 17:35:56
*.129.20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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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령데크 본적없지?

본적도없는주제에 뭘안다고나서?이런내용으로밖에안보이네요



예도 많이 잘못드신거같은데 

운전을 예로들려면 이런게 적절할것같습니다

사이드풀린자동차가 내리막길을내려가서 사고가난다거나?

아니면 실수로 급발진하거나 이런 실수로 비롯한 행동에 예를들어야지


급차선변경은 고의성이 짙습니다 ㅋㅋ

전~혀 다른내용의 예인것같네요 ㅋㅋ


유령데크를 정조준해서 위에서 흘렸다면 적절한 예이긴하겠네요 


kaien

2011.12.10 01:27:19
*.187.182.176

맞는 말씀이긴 한거 같은데,  난폭운전하는 차량에 대해 화내는건 나의 영역이지만, 법규를 위반한 차량들에게 징계하는건 내 영역이 아니라 공권력의 영역입니다.

이를 착각하고 자력구제를 행사하려는건 법규위반이 아니라 아예 범죄를 저지르고 마는거죠.

너굴너굴이

2011.11.20 16:20:56
*.129.20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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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말주변이 없어인지몰라도 

삐딱하게보는분들이 많네요

나름정리해보겠습니다.

어떤것이 옳다고는 할수없겠으나 

안전의식 없이 데크를 흘리는사람에 관해서는 허허실실 웃어넘길일이 아니란건 압니다.

많이 위험하죠 제가 팬스밖으로 던지는것을 반대한다고해서 거의 안전의식없는사람으로 보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친구들 보드알려줄때 제일먼저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또한 처음 보드를접했을때부터 항상조심하던 

부분이구요

하지만 유령데크를 팬스밖으로 던진다? 위에글다읽어봣지만 이부분에관해서는 동감할수없네요

초보자는 아무것도 몰라요. 길막고 앉아있을수도있는거고 안전의식없을수도있는겁니다. 

그건 초보자를 뭐라고할것이아니라 초보자를 가르치는 사람의 문제라고할수있습니다. 

즉, 여러분은아니더라도 여러분의 초보자친구가 범인이 될수있다는것입니다. 



헝글의견

처리방법: 영웅심을 발휘하여 내몸은 위험하지만 어떻게든 잡아서 데크를던지자(대부분의의견을종합해봤을때입니다.)


유령데크유발자에 대한 시선 :  몇몇소수의 유령데크유발자가 반성의 기미가없었기때문에 안전의식이없음으로 데크를찾기 어렵게해서 경각심을 주어야한다.


제의견

처리방법: 실력되면 잡겠지만 실력안되면 굳이 쫓아가서 잡는 위험한행동은 하지않는다

그리고 유령데크획득시 그냥 안전한 구석에 엎어놓는다



유령데크유발자에 대한 시선: 대부분의 유령데크 유발자는 식겁했을꺼라고 생각 이미 데크가 손을 떠난시점부터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런사람에게 한번 정도만 주의주면 충분하다고생각.

동일한사건은 동일인물일 확률은 거의없다고봄.



'유령데크를 안전팬스밖으로 던져버리자' 보단 

'우리주변의 초보자친구들에게 안전교육을 잘시키자' 가 더  좋지않겠습니까?

소잃고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지에대해 생각하는것보단

어떻게하면 소가 도망을 못치게 할것인가를 생각하는게 나을듯하네요


 

제 언변문제로 트집을 잡으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원래 좀직설적이라 그렇습니다. 

위에 적었던글에대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루키J

2011.11.20 16:48:01
*.36.2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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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생각이 더위험해 보이네요

초보운전자라고 해서 음주운전 몰랐다고 용서가되나요?

동네에서 자기 혼자 또는 지인들 끼리 하는 스포츠라면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같이 스포츠를 즐기는 곳에서는

모르면 모를수록 기본 매너라든지 기본적인건 스스로 알아보고 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꼭 누군가가 가르켜줘야지만 아는건가요?

저런 기본적인건 인터넷만 몇번 검색해봐도 알수잇는 내용입니다.

모르니까 봐주자고 하니까 몰라도 되는세상이 되는겁니다.

물론 잘모르니까 넘어갈수 있는 일도 있지만 유령 데크는 슬로프에서 일어날수있는 최악의 사고중 하나입니다.

경각심을 줄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경각심을 주는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님이 말한 대처 방법은 이미 처음부터

하던 방법들 아닙니까 그래도 개선이 안되니까 의견들을 내시는건데

글의 의도를 파악을 못하신건 아닌가 싶네요.

너굴너굴이

2011.11.20 17:23:05
*.129.207.156

글의의도도 파악못하는 무지한사람으로 모네요 ㅋㅋ

글의 의도는 유령데크발생시 대처법입니다.

보통 초보자들은 다 교육을 누군가에게 받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혼자 타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전 그냥 조심하라고 한번 주의주고 발생전에 이러이러하게 대처하면 어떻겠느냐하고 적은거구요 

논점을 벗어나지않았다고 생각해요 


루키J

2011.11.21 00:12:17
*.36.213.89

이미 주의 하는 정도는 그전부터 해왔다고 썼습니다만

그걸로 해결이 안되니까 여러가지 의견을 내시어 토론을 하자는거 아닙니까

너굴님 말대로 스스로 반성하고 그런다면 주의는 무슨의미가있습니까?

저도 몇번 유령 데크를 잡아봤지만 대부분이 쪽팔려서 주의는 들을 생각도 안한체

받자 마자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교육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교육하는 사람조차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모르는게 현재 상황아닙니까?

음주운전이 왜 예전에 비해서 줄었습니까?

걸린사람들만이 다시 안해서 그럴까요?

처벌이 강해지면서 사례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줄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찌질하다' 라고만 표현한게 첫 리플 아닌가요?

 논점을 벗어난거 처럼 보이는데요?

전 너굴님의 생각만을 토대로 다른사람을 정의로운척, 잘 알지 못하는 초보자들을 해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비판한겁니다.

 

불꽃탱이

2011.11.20 16:51:45
*.33.9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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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데크를 안전팬스밖으로 던져버리자' 보단 

'우리주변의 초보자친구들에게 안전교육을 잘시키자' 가 더  좋지않겠습니까?

소잃고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지에대해 생각하는것보단

어떻게하면 소가 도망을 못치게 할것인가를 생각하는게 나을듯하네요

 

------------> 데크를 펜스밖으로 던져 버리자 또는 던지고 계신분들은..

                  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미 주변의 사람들에게 교육도 해보시고 교육도 받으신 분들일껍니다

                  소가 도망치지 못하게 이미 노력하고 계신분들이란 말이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소가 도망치게 되면..

                  마을이 쑥대받이 대는 대형참사를 어찌 막으시렵니까..

                 

                  데크를 놓치는 순간 반성하고 있다... 그런사람에겐 한번의 주의정도로 충분하다..

                  글쎄요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사람이 말한번으로 행동이 고쳐지는 경우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할말없지만.. 적반하장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라도 소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던져버리겠습니다

너굴너굴이

2011.11.20 17:18:25
*.129.20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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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성급한 일반화로 예를드시네요


데크를던지는사람들이 초보자에게 안전교육을 열심히 했다는보장도없고


한국사람이면 다 한번말을해서 행동이 고쳐지지않는다..이건 그냥 댓글작성자 개인적인 생각인것같네요


아직도 그냥 조심하라고 말한마디면 될것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불꽃탱이

2011.11.20 17:26:12
*.33.9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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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그다지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사람으로서..

 

적어도 저와 제주변인들은 교육을 했고,,또는 받았고..

 

따끔한 한마디를 해서 조았던 기억보다는 .. 괜히 말했네.. 라는 기억이 확연히 더 많습니다..

 

이것이 성급한 일반화라고 하신다면 뭐,.,그럴수도 있겠지만..

 

보드를 타시는분들도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이니... 뭐..

 

암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플라잉권

2011.11.21 02:03:47
*.220.121.8

철도에 자살할려고 한사람 구하려고 뛰어든 놈도 영웅심에 뛰어든거겠지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게 뭔 잘못인데요???

참으로 이런생각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안타까울뿐임...

그냥 님은 교과서에 배운데로 하시구요.. 나에게 해가되면 모른척하시게 최고인듯합니다

 

그리구여 언변이 딸리시면여 아예 글을 안쓰시는게 나을듯 해요~~ 타인에게 오해만 사니깐요...

너굴너굴이

2011.11.21 04:48:24
*.129.207.156

그런행동은 분명 훌륭한 행동입니다. 괜히 엉뚱한곳에서 흥분하지마시고 차근차근생각을해보십쇼

다들 보드좀탄다고 스키장의 패트롤존재를 아예 무시해버리는것때문에 남겼던글로 왜곡시켜 사람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드네요 주변 스키장의사고를 꼭 직접처리해야 올바른행동입니까? 옆집에불나면 직접끕니까?

그래서 주변사람들만 신경쓴다는건데 막 사람 이기적인사람으로 몰아버리네요

저또한 유령데크를 잡을수있는상황이면 잡겠으나 무리하고 위험한 시도는 하지않겠다는 이야깁니다.

유령보드발견시 꼭 목숨걸고 달려들어야 하는것이 유일무이한방법은 아닌것같네요

  

 

넘어짐의대가

2011.11.26 07:44:13
*.249.207.15

안전교육을 잘지키자? 그건 기본이죠. 당연한 얘기아님? 그리고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말이 왜나옴? 기본대로 정석대로 지어진 외양간에서 뛰쳐나간 소섹이들이 잘못아님?

히구리

2011.11.20 19:38:03
*.144.11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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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과 달리  상처주는 말들을 자제해 주셔서 다행입니다만,  아직도  좀 가시돋친 말씀들을 주고받으셔서  주의를 좀 환기시켜드리고자    조심스럽게 한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너굴너구리님이  여러 헝글분들과 대치하는 형국이 되어서,  자칫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까 우려되어  너굴너구리님에게

이해를 돕고자, 헝글  토론방의 경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중간에  댓글로,..  [헝글의 주류]에 대해서  언급해 드린게 있습니다.

헝글에서 몇년째  눈팅하거나 토론을 하신분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사실 유령데크에 관한 논란은  오래전부터 무척 많이 회자되었던 주제입니다.

지금과 같이  서로 상반된 의견이 충돌하며  여러 의견과 대책이 제시되었고,..    여러 계층의 헝글분들이  대다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식이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활동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은   상반된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첫째로, 유령데크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습니다. (취중에 호기심, 초보의 안전의식 부재, 불의의 사고로 불가항력적 상황 등등)   그러나,...   유령데크를 주운 사람이,  주인을 찾아서 주의를 주거나 시시비비를 가리기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했고,  또 그럴 권한도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혹시모를  시비를 피하면서도  경각심을 심어주자는 방법으로서  어떤 한분의 행동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이  헝글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으로  굳어졌으며, 거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더이상  의견을 피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유령데크는  위에 [리틀피플]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처럼  애교로 봐줄정도는 상관없지만,  상당수의 유령데크는 그 가속도로 인하여  거의 [날아가는 벽돌]에 버금가는 운동에너지를 갖습니다.

따라서, 위험하게 따라가서  2차 사고를 유발하기 보다는,  큰 소리로  다른사람에게 알려서 피해를 줄이고,  데크가  베이스 하단까지

무사히 도착하도록 유도합니다.

간혹 유령데크를 추격하여, 큰 사고를 미연에 막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냥 영웅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이스로만 폴라인을 직활강하는 데크를,  엣지걸면서 내려오는 스키나 보드가 추월하기는  이론적으론 불가능 합니다.

 운좋게 모글에 튕겨서 속도가 줄지 않는이상  잡는다는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이 두가지 사항은 더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이,  헝글에서의 공통된 사고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혹시  제생각만 그런건....^^;;)

위의 두가지 기정사실을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제 글의 논지는  이미 그런  원초적인 문제를 떠나있습니다.

그야말로 "기존거 말고,  이거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화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너굴너구리]님이  불을 당겨주셔서,  예상 댓글의  열배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를 드린겁니다..^^)

 

만약 [너굴너구리]님이   이에대해    "다수의 불합리한 논리" 라고 생각하신다면,   여기 토론방에  별도의 글을 올려서

토론을 벌이시면 됩니다.

 

다만,  소수의견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신다면 다행이지만) 공격적인 글체를 사용하신다면,

 헝글에 대해서 나쁜 인상만 받고 떠나실까  우려가 됩니다.

너굴너굴이

2011.11.21 04:31:34
*.129.207.156

전이만 퇴장하겠습니다

어차피 결론은 한곳에서 만나게되는것같네요 결국은 안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키장에서의 안전의식이 확충되었으면 하는바램이네요

꼭유령데크뿐만아니라 사람많은데 초고속으로 쏜다거나 슬롭중간에 앉아있다거나 리프트위에서 장난치거나 그리고 술쳐먹고보드타는새771들...

암튼 다치는사람없이 안전하게 겨울났으면 좋겠네여

 

프로토

2011.11.21 05:02:14
*.246.73.106

남기신 댓글들이 논리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왜 아무도 동조를 해 주지 않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고민을 해 보시죠.

이노_1009681

2011.11.21 11:26:01
*.215.171.192

유령데크에 만약 조금이라도다치면  몸이 조금이라도스쳐지나가면

병원가서 진찰받고 정밀검사받고  데크나 장비에 손상이 일어날경우 무조건 손해배상 받어야 된다고 봅니다.

피하다가 부상당하거나  장비 파손당할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플리스트

2011.11.21 12:56:29
*.46.134.56

좀 조용해져 가는 글에 또 댓글 남기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제 기억상 유령데크 발생원인은 초보분들의 부주의한 실수보다는

 

 

애들끼리 장난친다고 굴리거나

 

초보분들이 위험한지 모르고 보드타다가 힘들다고 밑으로 굴리거나

 

아니면 떼거지로 놀러와서 한두명이 허세 부릴라고 장난삼아 굴리거나..

 

제 기억상으로는 이랬습니다.

 

부주의한 실수로 발생한 경우는 오히려 거의 못본거 같네여.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유령데크 보면

 

"아.. 또 어느 개념없는 사람들이 장난치는구나.. "

 

하는 선입견이 있져

 

Rogy

2011.11.21 16:06:19
*.70.168.238

처음에 저도 찔질하다고한거 사과들입니다.

 

그런데 유령보드에 대한것은 우리끼리 싸울일이 아니라 생각합다.

바인딩 한쪽 착용후 리프트에 탑승하면 되는거죠,,,스케이팅이 안된다고요???아니죠,,,

일본의 스키장의 대부분은 보드들고 리프트 탑승 불가합니다. 국내 리조트는 강촌이 그런가요??

리조트에서 통제하고 그것에 따르면 되는겁니다. 진정 유령보드가 무서우면 바인딩 착용을 하도록

리조트측에 항의 및 요청해야죠,,,

케팡이

2011.11.21 16:54:10
*.39.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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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곤도라만 탑시다 ^^;

달리는우동_991915

2011.11.21 17:47:16
*.18.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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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안전 캠패인(헬멧착용하기,유령데크 주의, 흡연장소 아닌곳에서 흡연하지말기 등....)해서 인증샷 찍어서 올리면 선물 주기 이런 이벤트 없나요?? ㅋㅋ

이런거 하면 안전에 대한 사람의 생각이 달라질꺼고(특히 초보자분들 한테는 잘 몰랐던 경각심?),  요즘 다양한 젊은 분들의 생각이 기발해서 재미있는 인증샷도 올라와서 보는 이에게도 재미있을꺼 같고, 선물 받는 사람들은 선물 받아서 좋고 ㅋㅋ

문제는 협찬해줄,........ ㅋㅋ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입니다.

leeho730

2011.11.21 18:55:50
*.182.132.196

유령데크 펜스 밖으로 집어 던지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그걸로 충고하면 뭘 상관하냐 라는 식의 답변이 대세이고....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리프트 탈 때 한쪽 발은 차고 타고, 리쉬코드 쓰는 겁니다...

엉덩이라이딩

2011.11.22 00:58:06
*.68.45.80

당하는 입장 유령대크로 인해 화가 난 분들께 드리는 유머러스한 대처법 정도 라고 생각 되네요

진정 이런글 보고 아하~ 분해 해서 버려야겠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이 있을까요?

 

흰색쟁반

2011.11.22 14:56:08
*.2.139.192

그냥 한번 맞아보세요~ 유령 데크에~    그런 팔자 좋은소리가 나오는가~!

 

어디하나 안짤리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오랑우딴

2011.11.23 01:38:18
*.163.73.215

저역시도 위에서 내려오는 유령데크를 한두어번 잡아본적도 잡다가 놓치고 타격만 받은적도 있습니다만..

 

유령데크는 위험성에 대한 인지를 하지못하는 분들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고의든 부주의든 간에

 

정말 맞아본 분들이나 잡으려고 시도를해본분들이나 잡아보신분들은 위험성을 잘 아실겁니다..

 

지인중에 한분은 그렇게 두꺼운 장갑을끼고도  캐치하고나서 손바닥의 살점이 밀려서 부상을 입은분도 계시고요

 

당해 보지 않앗기 때문에 위험성을 강조를 해도 심각하게 귀담아 두는분도 없을분더러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그럴테지만요

 

예를 들면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들이라던지

 

뜨겁게 달궈진 다리미판을 향해 손을 뻗는 어린아이라던지..

 

교육을 아무래 하더라도 경험,체감을 통하여 스스로가 느끼지 않는 이상은 인지를 하기가 쉽지가 않죠

 

이런 부분은 어느 나라상관없이 그렇다고 생각이듭니다

 

유령데크를 펜스 밖으로 던지는 방법도 야박하다고 생각은 들지만 적어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줄순없더라도

 

본인소유의 장비의 안전에대한 경각심을 줄순 있겠죠

 

상벌제도 라던지 법적으로 제제또는 불이익을 주는 것들과 비슷 하다고 생각 하고 있는 1인입니다.

 

내가 소유하고있는 물건이 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것 이라고 생각을 못하실테니

 

내 물건이 내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다른사람이 펜스 밖으로 집어던진다 라는 식으로 ..

 

본인에게 피해가 온다고도 알려준다면 경각심을 좀 가지지 않을까 보여지네요

 

안전교육시에 이조항 까지도 일러주는겁니다 !

 

1유령데크는 큰 사고를 불러올수도 있다

2내물건이 내몸에서 멀리 떨어지면 다른사람이 주워서 철창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러니까 조심해라

 

솔직히 초보의입장에서 들으면 1번은 와닿지않지만 2번은 와닿지않습니까?

 

 

아 죄송합니다 저만 그런가보군요 ^^;;

히구리

2011.11.23 12:29:12
*.144.113.187

천만에요^^, 핵심을 아주 잘 짚어주셨슴니다.
사고유발자가 사고후에도 깨우치지 않거나 심각성을 모른다면,주변인의 충고는 쓸데없는 참견으로 느껴질겁니다.
생각해 보면 펜스밖으로 줒으러 가는 정도는 ,사안에 비해 매우 경미한 처벌일 수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으로 따지면, 견인된 불법주차 차량정도?! (단 견인비와,보관료는 면제임) 그래도 귀찮아서 불법주차는 자제하겠지요?!

 

현재까지 (제가 아는한) 어떠한 입법기관, 행정기관, 크고작은 단체 에서도  유령보드에 대한 규법이나 대처요령을 정한바가 없습니다.

슬로프에서 일어난 사고가 재판까지 간 경우가 드물어서, 판례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로운 분쟁이 생겨나면 그후에 법이 마련되고  규칙이 세워지는데,  그전에 미리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처벌규정을 만드는것이

이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댓글로만 탁상공론을 벌이지만,  힘있는 분이 나서서 스키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법규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총각

2011.11.23 01:58:50
*.127.143.182

뒤늦게 댓글을 읽어보면서

뭔가 찜찜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제시하신 방법이 조금은 모진처사이기도 하고 또 여러분들의 댓글에서도 가차없음을 깊게 느끼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위험한 물건을 흘려버렷다고 해서 즉결심판이라니요.

극단적인 비유가 되겠지만서도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증거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체포하고 재판을 합니다.

물론 이 유령데크가 살인사건 처럼 동일한 사건으로 보진않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험한 물건을 떨어 트린 분노를 잠시 가라앉히시고

정말 어떠한 처음 보드를 접하신분이 누군가와 부딪혀서 보드를 떨어트렸을수도 있겟구나

라고 생각을 하시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전후사정을 살펴 그 데크의 주인의 부주의가 확인이되면 매섭게 훈계를 내려주시옵고

물론 반성의 기미가 보여야겠지요(우린한국사람이라서 눈치가 빠르지않습니까? 정말 반성하는지 안하는지

알수가 있잖습니까?)

그렇지 아니하고 안하무인하는 경우에는 펜스밖으로 던져버려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왜그런 수고를 해야하느냐고 하실수도있지만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감동하였습니다.

옆집에 불이나면 불을꺼줄것이요 동내 불량배가 아낙네를 위협하면 구해줄것이며

어린 아이가 아프다고 호소하면 병원에 데려가주시옵고 버스에 어른이 타면 자리를 비켜주시는

 헝글분들 아닙니까.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그런 수고스러움까지도 손수해주시며 정이 넘치는 한국사회를위해 힘써주실분들이 아닙니까??

제 생각이 다소 유하게 대처한다 싶더라도 크게 곡해마시옵고

 

토론방이라 하여 흑과백을 분명히 나누자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니

너무 괘념치 마시고 항상 안전보딩하시고 즐거운 보딩하시길 바라오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히구리

2011.11.23 12:56:10
*.144.113.187

여기에 틀린말 하신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름대로 정의가 있고  각자 생각하시는 대처법도 다릅니다만 ,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라고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하는 말씀들은 그냥 탁상공론에서 끝나는 거고,  각자 실행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공동묘지에 가면  "사연없는 무덤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시 거기 누워계신 분들도 다양한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셨겠지만 3자가 보기에는 그저 다 같은  무덤일 뿐입니다.,  유령데크의 주인도  억울한 사람도 있고, 악의적인 사람도 있지만

그걸 보는 우리는 그저 [유령보드]라는 결과물 뿐입니다.

그냥 피하고 마시는분,  따라가 잡으시는 분, 좋게  주인찾아 주시는분, 데크나 주인에게 일벌백계 하시는분 등등 제각각 이지만,

그분들이  행정력을 갖고있지 않기때문에, 원인을 따지기도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힘든 현실입니다.

그냥 우리끼리, 관례를 만들어서 통일하자는 의견일 뿐입니다.

 

누군가 힘있고 의지있는 분이 나서서, 캠페인을 유도하거나  처리법례를 만들어서 명문화 하는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일듯 합니다.

나이롱환자

2011.11.23 12:28:44
*.213.189.236

예전에 경험담을 몇개 글로 올린적 있었는데 유령덱을 만드는 보더들의 대부분은 초보이거나 렌탈로 보드를 잠시즐기는 분들이 유령덱의 위험성 자체를 인지하지못해 생기는것일겁니다. (저게 지혼자 내려가봐야 얼마나 내려가겠어?사람맞을확률??사람때려봐야 얼마나 다치겠어?더 심각한건 데크를 슬롭에 홀로던져놓으면 미끄러져 내려가버릴 충분한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못하는상태)

보드를 꽤나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유령덱을 심심찮게 목격하시고 사고장면도 보실수 있으며 때려(?)잡으신 경험도 있으실겁니다.

짬밥이 얼마안되 잡은적은 몇번안되나 가속붙은 유령덱을 잡기란 보통일이아니며 사람이나 시설물에 충격시 그 데미지가 대단하다는 정도는 알죠.

첨에 유령덱을 득템하게됐을땐 주인이 엉금엉금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서 주의를 주고 돌려주곤했는데 보통 상식선에서의 사람들은 "미안하다/주의하겠다"라고 인사를하고 갑니다.

근데 아닌분들이 꼭있죠. 윗분들말씀처럼 일부러 기다렸다가 주의를 주고자하면 내 돈내고 즐기러왔는데 왜 무안하게 사람몰아세우느냐?????(사고가 미연에 방지되었기에..일어나지 않았으니까)이렇게 싫은 의도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한가지 목격담을 적자면 모스키장의 초급슬롭에서 상급 슬롭으로 연결되는 구간인데 초급에서 어떤 렌탈 여자분이 데크를 버리고 친구들이랑 잠시 따로 노셨더랬죠.

초급이 심심했던 데크는 주인을 버린뒤 지나가던 동수를 태우고 그대로 상급슬롭으로 내달립니다.

곧이어 상당한 경력으로 짐작되는 스키어 두 분이 따라붙었는데 한 분이 그 미친 스피드의 유령덱을 따라잡아 본인의 장비로 길을 막아보고자 하였으나 유령덱은 보란듯이 그 스키어를 그대로 자빠뜨리고 더 미친 스피드로 내달리는데 50여 미터 전방 굴곡진 코스에 몇 명의 보더분들이 앉아있었습니다.

따라가던 다른 한 분의 스키어가 소리를 지르니 앉아있던 사람이 가까스로 살짝 몸을피하며 데크는 그대로 폴라인에 꽂혀버렸습니다. 앉아있던분을 강타했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상상속으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에 데크버린 여자분이 그 멀리까지 데크를 주으러 갔다오더라구요.

심각한 부상을 입을뻔한 그 보더분들한테 주의를 들었겠죠. 친구들도 곧 인근까지 따라내려왔는데 덱을 들고 걸어올라오는 그 여자분은 큰소리로 궁시렁궁시렁;; 그러다가 친구들이 걸어올라오는 그 분 모습을 보며 디카를 들이대니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으며 언제그랬냐는듯 신나게 놀기모드로 들어가더라는 ㅡㅡ;

이왕 놀러왔으니 훌훌털고 노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근데 사고낼뻔한 본인의 부주의조차 잊어버린다는게 문제죠.

그 이후로 유령덱 붙들면 버리고자 마음먹었고 한 번은 베이스에 와서 구석에 쳐박아버렸습니다.

유령데크와 비슷한 위험성으로는 슬롭에 그냥 무개념으로 퍼져서 앉아 놀고 있는 양반들..

당연히 위험한줄 모르는거죠. 그런분들이 유령덱 만들 위험성 다분.

일정한 경사를 지나 거의 평지가 잠시진행되다가 급경사가 시작되는 구간. 전방이 안보이는거죠.

초보커플보더가 제 발밑에 앉아 노닥노닥하고 있는 상황인데 급하게 옆으로 피하는데 놀래 자빠지는 다른 여성보더분 손가락을 자르고 지나갈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만하면 심장이 벌렁벌렁-_-

성질나서 고래고래 소리질렀는데 뭔 개소리냐는듯 쌩~

아..얘기하다보니 글은 한풀이에다가 산으로 올라가네;;

히구리

2011.11.23 13:09:24
*.144.113.187

ㅌㄷㅌㄷ.... 속 많이 상하셨겠네요. ㅎㅎ

 

여기  데크버린다고 하신분들, 제가 알기론  위와같은 경험 다 있으실겁니다.^^

 

처음엔  그냥 무관심한 구경꾼, 그다음엔  정의의 사도,  그러다가 지치면  치를 떨면서 유령데크를 미워하게 되는것 같아요..

leeho730

2011.11.23 14:50:52
*.20.35.103

정말로 다치면 목격자 모아서 고소해서 제대로 처벌해야죠... 친척중에 변호사가 2명이라... 유령데크 주인들 저랑 같이 타는 제 지인들 다치게 하시면 렌탈덱이라면 본인 찾을 꺼고 개인장비라면 장비 찾을 생각 안하시는 게 유리할 겁니다....

만약 유령덱이 손가락을 자른다던가 등의 평생가는 데미지를 입힌다면... 정말 각오하세요.


생각해 보면, 한번은 누군가가 유령데크로 크게 처벌을 받아봐야 다른 보더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고 봅니다.

법원판결에서도 스키장에서 충돌시 뒤에서 받은 사람의 책임이 크다고 2번 나왔죠. 사실 제대로 된 보딩문화는 이렇게

어떠한 게 잘못한 것이며 이렇게 처벌을 받을 수 있단 사실을 보더들에게 깨우쳐 주면 저절로 그런 건 점차 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스키장도 리프트 탑승시 한발은 차고 리프트에 탈 것을 의무화 하겠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셈이긴 하지만 누가 한번 시범 케이스 (?) 로 크게 혼쭐이 나면 자연히 따르게 되겠지요.


... 누가 안 걸리나요 ㅋㅋㅋ

질풍랑

2011.11.24 13:03:14
*.237.166.180

주변에 보드를 처음 접하는을 기초강습정도 해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때 가장 기본적인 것들 부터 잘 가르쳐 주면

이런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  재미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자나요 ^^

나왕창

2011.11.25 02:08:50
*.47.6.10

유령데크 ...........전 1년에 2~3번은 펜스 밖으로 던져 버려요

 

 

빵꾸사탕

2011.11.25 13:33:19
*.52.17.34

리쉬코드를 합시다

장비 판매 업체들 장비팔때 리쉬코드는 좀 끼워 줍시다 공짜로~~

리틀 피플

2011.11.26 07:45:25
*.32.102.190

샵에서 데크사면 가방 주잖아요. 거기에 들어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근데...쓰기에...너무...뭐랄까...음....참 ....거시기해요;;ㅎㅎ


히구리

2011.11.26 11:39:45
*.144.113.187

리쉬코드라는게, 참 거시기 하죠^^...

사는사람도 없고, 파는것도 별로 없고, 막상 있어도(저도 한개 있습니다만) 잘 쓰지 않습니다.

지금 나온건  스프링식으로 되어서 그럴듯해 보이지만  , 초반에 나온건  길이 한뼘 조금넘는  고리달린 끈이었습니다.

사용법 자체를 찾는것도 힘듭니다.

내용을 보면, 부츠를 바인딩에 착용후  미리 바인딩에 묶어놨던 리쉬코드의 고리를 부츠끈에 거는겁니다.

즉 출발전 마지막 단계에서  몸과 연결하는 겁니다.......  여기서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유령데크를 막고자 리쉬코드를 하자고 했는데, 정작  데크를 들고다닐때나 내려놓을때는   리쉬코드가 짧아서  연결이 불가능하고,

완전히 결합을 한 상테에서는  데크가 분리될 확률이 거의 없는데도  리쉬코드를 연결하라니..... ㅡ,.ㅡ;;

 

제 짐작에는, 스노보드 초창기에  알파인보드나  스텝인방식(지금의 알파인이나 스키장비같은) 바인딩이 좀 있었습니다.

스키처럼  과도한 충격시  자동으로   바인딩과 부츠가 분리되도록 설계되었는데,  그때  데크가  주인없이 날라갑니다.

그때는  리쉬코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새는 대부분의 프리스타일 보드들은  잘 안풀어지는  스트렙방식을 쓰기 때문에, 리쉬코드의 필요성이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은영 

2011.11.25 20:28:19
*.86.236.241

히구리님..병원 출소 축하 드려요..^^


성우 오시면 두부 비슷한거라도 준비 해야 할듯 하네요..


저야 뭐 초보라 이글에 대해 뭐라 말씀 드릴말이 없지만..


올해도 다들 안전 보딩 하시기만 기도 드릴께요..^^

히구리

2011.11.25 22:59:20
*.146.220.253

감사합니다.! 역시 여신님은 병든자들에게 따사로운 은총을 내리시는군요..

헌금 마니할께요^-^
조만간 찾아뵐께요~!

흑기사SM

2011.11.26 15:14:30
*.53.16.91

주먹드라이버가 필요하군요 ㅎㅎ

haha(^o^)V

2011.12.02 00:50:36
*.44.180.31

유령데크 넘 무서워요....

히구리

2011.12.02 21:21:43
*.144.113.187

오늘도 한껀 있었군요... ...

http://www.hungryboarder.com/9795277


성우통신원

2011.12.04 17:44:05
*.231.191.71

참.. 이부분은..


스키장측에서 어떻게 조취할 수 없는 부분인걸까요?


스키장측에서 유령데크의 위험성을 너무 간과한다는 생각이... 

히구리

2011.12.05 19:46:42
*.144.113.187

다른분들 사례에서 보면, 슬로프의 구조대원겸 교통경찰 이라고 할 수 있는 패트롤도 사고분쟁에 대해선 전혀 교육을 받지 않은듯 합니다. 오로지 다친사람 백업하는법만 배우나봐요.

직원들은 무조건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고 하고, 가해자 신원확보나 증거수집에는 관심이 없는듯 행동합니다.


스키장측도  안내방송,전광판,리프트권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꾸준히 스키장 예절교육에 대해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댓글 5개만 더달리면 , 백개 채울텐데...ㅎㅎ*


OhLove~

2011.12.12 16:24:49
*.238.145.129

댓글 엄청 달렸네요 ㅎㄷㄷ

 

최우선은 안전이죠...

 

오크xx리조트 A슬롭에서  유령데크가 내려가는걸 보고 몸으로 막은적이 ...ㅠㅠ

 

그때 제가 안막았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죠...워낙 빠른속도라...저 무릎에 물차서 1달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눈비오면 저리다는..ㅜㅜ

 

근데 데크 놓친 사람이 여자....한 5분 기다리니 내려와서는....거의 울면서 미안하다고...

 

흠....뭐라고 하려다가 우는모습보고 그냥 다음부터는 꼭 조심하세요..라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니...뭐라고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더 크게 다쳤다면 문제가 됬겠지만요..ㅎㅎㅎ

 

하요간 그 이후로 유령데크가 지나가면 겁이나서 못 쫓아가겠더라는...

 

참...나란남자...한심한남자..ㅠㅠ

 

 

히구리

2011.12.14 20:01:03
*.144.113.187

반사적으로 그러셨겠지요...  좀 미련(죄송-_-;;)한 행동이긴 하지만, 한심하다뇨!!  칭찬받아 마땅하십니다.


혹시 모를 피해자에겐  미안하지만, 일단 본인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고속의 유령데크는 일단 피하고 봐야지요.

-max-

2011.12.13 16:42:55
*.132.3.136

지난 금욜 철야가서 브라보에서 유령데크 하나 잡아줬습니다...초반이라 속도가 많이 안났기에 망정이지...슬슬 걸어내려와서 받아가더군요... 그리곤 대충 아슬아슬하게 업어놓고...같이온 여성분은 브라보상단 경사각 중간쯤인데도 눈썰매 탄다고 데크위에 앉아서 내려가다 엎어지곤하더군요...렌탈뎈인거나 하는 수준 아직 초보임이 거의 확실할듯 싶지만...확실히 개념이 없더군요..이제 30대 후반들 달려가다보니 예전보다 성질도 없어지고..말도 잘 안하게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말의 요지는...제가 볼땐 유령데크 날리고 하는 사람들 열이면 아홉이상이 헝글보더분들은 아닐듯 싶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유령데크에 맞아서 엉덩이 허리쪽 부상당하신 울회사 내옆에 대리님도 계시지만... 정말 내려오면 파워풀합니다...안잡아보신분 보드착용하고 있어서 내려오는 데크 혹시나 잡으려면 앉아서 업드리는 자세로 잡는거 정말 위험합니다..조심하세용...

주저리주저리 햐..무슨말인지..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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