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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의 혜택을 못받고 자라고 있는 순규입니다.
오늘 드디어. 평소 따라다니던 평양주민이라는 오명을 벗고자 오랜 숙원이었던.
아잉폰 탈옥. 시도했습니다.
지인이 가장 쉽다는 방법으로 정리해서 알려줬습니다.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자긴 그 방법으로 한시간도 안걸렸다고 하면서요.
.......................하아..
소요시간 6시간 30분의 대 수술끝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나 평양주민 아님!!! 나도 할 수 있음!!! 아 잠만요.. 눙물좀 닦고..아..ㅠ_ㅠ
근데 탈옥해도... 뭐 쓸줄 아는게 없으니 하나 안하나 똑같네요...
그래도 도전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순규입니다! 아 뿌드태! ㅋㅋ
덧 : power버튼과 home 버튼을 누르라는 지시에... 키보드의 home키와 pc의 파워버튼을 눌러버린 순규입니다.;;
한줄요약 : 디지털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순규의 직업은 프로그래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