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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jpg

 

저 아는 형님도 PC방 하고 계신데, 자기 가게 주변에 PC방이 너무 많이 생겨나서 죽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분 얘기 들어보면 저 현수막 걸때의 마음도 이해 갑니다..

 

 

 

 

 


카레맛지티

2011.04.13 11:44:06
*.137.88.45

일단 불법 현수막! ㅋ

Huskeys

2011.04.13 11:46:09
*.152.11.166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인천에 자장면집 하나 더 생긴다고 다들 현수막 걸고 그러진 않잖아요..

오히려 자장면 골목까지 생겨났는데..
머..먹는것과 PC방은 별개라면 할말 없지만서도..
이런게 바로 텃새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만약 돈 많은 사람이 저거 보고 가소롭다고..자기들은 300원으로 내리고 몇년 운영하면 먼저 떨어져 나가는건 정작 현수막건 당사자 일텐데..
이걸 본 PC이용객은 머라고 생각할까요..?
아..여기 PC방 많다..?

아마..그 이전에..어디 한군데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을런지..

풀뜯는멍멍이

2011.04.13 11:50:37
*.153.20.75

저 현수막 건게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지인이 pc방 하면서 늘어놓는 푸념을 듣다보니 저런 현수막을 걸때의 마음만은 이해 간다는.. ^^;

즈타

2011.04.13 12:00:27
*.142.203.14

오 여기 정왕역 바로 옆이구나 어딘지 알거 같다

글쎄요.

2011.04.13 12:03:30
*.211.113.69

정확하게 99년도 군포시 금정역 앞에서
겜방 알바 했던 사람으로써. 당시 타 PC방 시간당 2000원 할때
제가 일했던 PC방 시간당 500원으로 운영했습니다. 총 50대...

일딴 초딩 안받았구요. ( 사장님 경영철학 )

인근 PC방 약 10개 정도에게서 수 많은 항의 받았구요. ( 사장님이 좀 생활 하시던 분이라 커버)
항의가 안먹히자 하루에도 한두번씩 경찰 신고가 들어 왔구요. ( 미성년자가 담배 핀다는둥.... )

총 50대가 진짜 24시간 거의 내내 손님으로 채워져 있었던거 같습니다.

딱 1년 6개월 정도 PC방 하시고...
대략 1억 넘게 벌고 (보증금 제외) 가게 털고 나오셨죠...

당시 제 머리속에 공격적인 마케팅과 박리다매 승부수 라는 큰 개념을 심어 주신 사장님... ㅡㅡ;

TankGunner

2011.04.13 12:32:21
*.129.243.109

학교앞 당구장, 가격 내리기 경쟁붙어서 500원까지 가다가

어느날 갚자기 담합으로 1000원으로 통일....쳇

나이키고무신

2011.04.13 12:37:31
*.88.244.165

춘천에는 유치원을 제외하고 어린이집만 150여개가 넘어요..이 좁은 도시에..;;

아파트는 또 얼마나 많은지..;;

페마는 또 얼마나 많은지..;;

pc방도 정말 많구요;;



응?;;

져니~*

2011.04.13 15:09:58
*.128.9.214

우리동네 500원으로 내리면 가서 놀아줄 용의있음.... -_-;;

습설이조아

2011.04.13 16:09:36
*.222.141.92

아는분 PC방 개업하면서 주변 PC방 10여개 가격 700원~500원으로내림..울며겨자먹기로 같이 500원받다가.
400원짜리 생김...같이 죽자 피터지게 싸우다가 주변 PC방 3개남고 전멸..
결론은 돈많고 오래버티는 놈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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