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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눈밭에 앉아서 바인딩 조이느라
엉덩이 시려운 시간을 좀 줄여볼까 하는데 ㅋ
플로우? 이건 예전 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버즈런 파이튼은 새로운 방식이라고 광고하데요..
둘이 좀 다른 방식인가요?
실사용하기에는 어떤 제품이 나은가요?
지난시즌에 제가 플로우바인딩 썼는데요.
올해 바로 바꿨습니다.
플로우 최대의 장점이 빠른체결과 땅에 앉지 않고 체결하는건데..
혼자타면 모를까 빨리해봐야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일행이 체결이 끝나야 출발하는 거니까..
또 앉지 않고 체결한다는 장점도 조금만 능숙해지면
플로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일어서서 체결이 가능하구요.
이런 장점에 비해 제가 느낀 단점은
우선 스키장에 도착해서 부츠에 맞게 바인딩을 잡아줘야 해요.
이게 좀 귀찮습니다. 갈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틀려서 한 10분정도는 걸렸던걸로..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부츠를 꽉 못잡아 주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바인딩은 만족할때까지 할수가 있는데..
이건 다시 풀러서 교정을 해야 하니까..
다른 플로우 유저분들께서는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제가 플로우를 쓰는일은 다시는 없을듯 싶네요.
sp바인딩이 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