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닐거라는 생각에 뽀대 있게 괜찮다면서 내려오긴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몸이 욱신 욱신 무릎 정강이 팔목 장난 아닙니다.
-_-; 제가 턴 치고 내려가는데 보더분이 제 쪽으로 달려들더군요.
피할때는 안전바 뒤로 넘어야 하는데...
갑자기 뒤로 높이 뛰기 할수도 없구.. -_-;;
충돌 났습니다.
그 사람 데크가 게 가랭이 사이로 들어와 제 양무릎과 정강이를 데크 엣지로 찍었고요.
제 팔은 데크에 부딪혔는지, 꺽였는지 아프군요.
제 데크는 그분 배 쪽을 눌렀답니다. 그것도 테일쪽이...-_-;;;
어이 없는 충돌에 패트롤도 놀라하며 저를 살피더군요. 다리가 아파서 아예 못 일어 났었으니깐..
그 사람은 맨첨엔 죽을 거 같더니만 친구들 몰려오니 괜찮다고 하구.. 나중엔 멀쩡..
-_-; 전 의무실에 가서 파스 칙~~~ 뿌리고 끝냈습니다.
집에가서 형한테 혼나구 -_-;;; 넘어질라면 타지 말라구 하네요...
이젠 다른거 보다 사람 많은데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사람들 따라서 알리 연습이나 할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