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 휘팍에서 보딩을 하다가 머리부터 떨어져 잠깐 정신을 잃었었는데....
그리고 잘 타고 서울로 올라와 몇일이 지나고 괜찮았는데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영.... 찝찝해서요.
혹시 머리부터 떨어져서 머리에 충격이 있어 그런거라면 병원은 무슨과로 가야 하는건가여?
그걸 몰라서리....
예전 아는분이 약하게 차에 치었는데.. 그런데 별 괜찮은거 같아 그냥 그자리에서 합의금 10만원 받고 마셨는데..
그날 저녁 그 돈으로 칭구들과 술을 사먹었습니다.. 술을 먹으니 통증은 무감각해지고, 나중에 머리에서 실처럼 피가 나오더니.. 급기야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신문에도 나왔지요..
아는 사람이 순간 기억을 상실해서, 나중에 병원에 갔는데..
뇌진탕 판정 받고 치료 받은 사람 있걸랑요....
망설이진 마세요...
미리 미리 병원에 가는 게 장수의 지름길인 거 같아요...
돈 몇 푼 아끼다가... 보드 진짜 접을 수 있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