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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무전기 오픈마켓 검색해보니 고글보다 저렴하더라구요
무전기는 누구나 그 주파수만 맞추면 사용가능한거 맞겠죠?
헝글만의 무전기 주파수를 정해놓고 사용하면 동일 스키장 내에서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큰 스키장은 전체를 카바할 수 없겠지만 같은 슬로프라면 무전 켜고 '헝글 누구인데 혼자왔습니다. 함께 타실 분 있을까요?', "혼자 밥먹기 너무 처량한데 함께 식사하실 분 계신가요?', 혹은 "여기 카페테리아 앞인데 현재 헝글분등 XX명 모여있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모여서 몸이나 같이 녹이죠' 등등 여러모로 사용될 수 있겠죠
리프트에서 혼자 달달 떨면서 장갑벗고 스마트폰 터치해가며 헝글 눈팅하던 지난 시즌이 떠올라서 한번 끄적여봅니다..ㅠㅠ
생활 무전기를 특정 단체 또는 특정인이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전파법에 위배되며 발견시
실형에 처해 질수 있습니다.
전파는 독점이 아니라 공공의 목적에 의해 사용되어야 하는 자원입니다...
아마추어 무선에서도 동그라미라는 단체(??)가 특정 HAM 주파수를 장시간 점유해서 엄청난 욕을 먹기도 했고...
실제로 긴급상황에 다른 사용자가 무선 전파를 독전하고 있다면 긴급상황에 대처가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단순 콜싸인 보내는 것도 1분에 3회 이상은 못하게 규정되어있습니다....
무전기를 사용하여 특정 주파수를 점유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되어지네요...
차량국인 CB의 경우는 이동체이며, 장시간 동 위치에서의 점유율이 높지 않기에 아직까지 크게 문제화 되고 있지 않습니다...이부분도 차후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고요...
지나가던 아마추어 무선통신사의 의견입니다
여자사람의 무전이면 해당주파수가 겉잡을수 없이 난잡해질테고...
남자사람의 무전이면 해당 리조트에 헝글인이 아무도 없을까 싶을 정도로 무응답이...예상됩니다
생활무전기 사다쓰는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냥 각자 전투보딩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