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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가젯 펌>
'앤티키시에라 메커니즘(Antikythera Mechanism)'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기원전 150년 즈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기계는 내부에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며 식(蝕)과 같은 여러 가지 천체현상들을 매우 높은 정확도로 계산하는 장치로서 세계 최초의 컴퓨터라 불리고 있습니다. 1901년 그리스의 앤티키시에라 섬 근해에서 발견되기 전까지 2천년이나 바닷속에 잠들어 있었던 이 기계가 오늘날에 재탄생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Andrew Carol이 1,500여 개의 레고 테크닉 블록, 110개의 기어를 조합하여 그리고 4개의 기어박스로 이루어진 앤티키시에라 메커니즘을 제작해 낸 것입니다. 각 기어박스는 1비트를 계산할 수 있으며 계산 결과를 출력부에 전달하면, 출력부는 그 결과 값에 맞는 달력의 날짜를 찾아낸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다음 일식이 언제 일어날 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성능 자체도 놀랍지만 수많은 기어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 역시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제 생각엔 기원전에 우리가 아직 모르는 뭔가 분명 있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생각이란 걸 통해 알아낼 수 있는 한계를 이미 그 시절에 다 알고잇었다는 걸 보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