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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가 수목금으로 토일까지 연휴가 굉장히 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스키장에 자주 가기 너무나도 좋은 시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스키장에 자주자주 가려고 연휴 시작부터 밤샘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이후로 가지 못했고 아쉬운 마음에 토요일 스키장 가는 셔틀을 예약했는데, 이마저도 늦잠을 자서
셔틀을 놓치고 말았죠.
이건 불행인지 행운인지 그날 비가 오지게 와서 기왕 이렇게 된거 풋살이나 하러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수중 전이라 추위도 모른채 즐겁게 풋살을 하는데 골키퍼를 보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겨울이라 다치지 않게 살살 뛰었는데 옆에서 강하게 밀어찬 공을 오른발로 막다가 발끝에 맞으로면서 발목이 돌아갔네요.
순간적으로는 평소에 좋지 않은 무릎이 돌아간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내 발목이 이렇게 약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몇일은 스키장에 못가게 생겼네요..
예전에도 자다가 택배가 와서 벌떡 일어나다가 마비 된 다리를 몰라서 심하게 삔 적이 있는데 늘 부상은 생각치도 못하게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