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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가 입주한 건물이...
보험회사 건물이라 일반 건물에 비해 근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죠.
보험설계사분들이 많다보니, 아주머니들도 많지만 젊은 남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희한하게 젊은 여자분들은 상당히 적더군요. 아쉽습니다.ㅜㅜ
암튼 사람이 많은 건물이다보니, 독특한 분들을 볼 기회도 많은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남자분이 탑니다.
얼굴을 보니 대략 30대 초반정도...
양복은 요즘 유행(?)하는 슬림정장인데...
아....바지야 뭐...원래 그렇다치겠는데, 자켓이 너무 .....이더군요.
여자들 정장보다도 더 S라인이 돋보입니다.
단추를 채우셨는데 숨 크게 쉬면 단추 떨어져나갈 것 같이...
살집도 좀 있는 분이었는데, 두어치수 큰 걸 입었으면 더 좋았을 걸...아님 단추라도 좀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