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인서트홀 마모 땜에 묻고 답하기에 글올렸던..생초보 보덥니다..
우선 그때 컴멘트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짧고 허접하나마.. 제가
고쳤던 과정을 올릴께여..혹시나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 보드는 꽤나 오래된 보드입니다.. 버튼 에어시리즈 중에 6.1이라고.. 데크에
홀이 4개 짜리죠.. 바인딩 홀은 세개구요.. 그런데..바인딩 각도를 바꾸는 중에
앞쪽 바인딩 중 하나의 인서트홀이 마모가 되었지 멉니까??.. 그니까 세개 중에두개는 고정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마모관계로 볼트가 헛돌게 되었습니다.. 넘 걱정되어 지난 묻고 답하기도 뒤져 보고 했지만..제 보드 상태에 맞는 답은 없었죠.. 좀 심하게 빠가났습니다.. ^^ 그래서 혼자 발품을 팔기로 했죠... 일단 제가 사는 곳의 보드 샆을 들렸죠..(제가 사는 동네는 보드샆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갔더니 넘 심하게 빠가 나서 고칠 수 없다고 하더군요..그러시면서 다른곳에 홀을 내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전 나름대로 판단에 그건 아니다 싶어, 공구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서울의 경우는 영등포 공구 시장이 있을 겁니다) 갔더니 '선반', '밀링' 이렇게 적힌 가게가 있더군요.. 거기서 해답이 나왔습니다.. 인서트 홀쪽에 하나 큰 치수로 탭을 내면 되겠다고 하더군요... 원래의 볼트 크기는 m6인데, m8로 하니깐 딱 되더군요..
그래서 원래의 인서트 구멍에 한치수 크게 탭을 낸다음 볼트를 구입해서 (볼트를 선반가게에서 절단해서 길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끼우니깐 딱맞더군요..
물론 원래의 크기가 아니고 해서 좀 찝찝하긴 하지만 하나의 홀을 안채우고 타는 것 보단 낫지 않을까여??.. 어쨌든 튼튼하게 되었습니다.. 참! 볼트는 볼트 가게에서 공짜로 얻었구요..선반가게에서 인건비 3000원 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혼자 큰 걱정을 없앤 기쁨 맘으로 집으로 왔죠..^^ (넘 허접하죠??.. 이해해주시길 정보가 없어서 전 답답했거등요..혹시나 도움 되는 분이 있겠죠??)
글고 참고로.. 여기 묻고 답하기에서 본 글인데요.. 마모 정도가 덜할때는 록사이트라는 회사의 너트고정제라는 걸 쓰면 괜찮다고들 하시더라고요..참고하세요.. ^^ 그럼 허접한 글..이만 줄입니다..즐거운 보딩 하시고 안전한 보딩 하십시요..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