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20/일) 12시~1시 사이에 (정확한 시간을 모르겠네요;)
하이원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카메라 찾아주신 보더분 감사합니다.
저랑 친구랑 둘이 콘도 체크아웃하고 짐 챙기고, 부츠 챙기고
빨리 락커가서 정리하고 막보딩하고 싶어서
그만 짐 가방만 챙기고 꺼내놓은 카메라를 흘리고 왔는데 주어서 찾아주신 분 진짜 감사드려요.
저희는 카메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마운틴 가는 곤돌라 타려고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는데
아래에서 저희보고 카메라 들고 소리 질러 주셔서 감사해요.
카메라보고 주인 찾아주려고 찍은 사진 봤다면서, 마침 우리가 에스컬레이터에 올라가고 있어서 소리질렀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너무 당황하고 정신없고 짐도 많고 해서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해버렸네요.
어제 제 친구가 아이폰 잃어버렸는데, 주우신 분께서는 사례금을 요구했는데
제 카메라 찾아주신 분은 직접 찾아서 달려와서 주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안그래도 감사했는데, 더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얼굴이랑 보드복도 기억 안나는데 , 같이 있던 제 친구가 입으신 보드복 색깔은 기억하네요.
보드복은 하늘색 무늬 위.아래 한벌이었고, 오클리 빨간색 고글 멧레드? 였던 것 같다고 하네요.
쪽지로 연락처 보내주세요. 제대로 감사 인사하고 작은 사례라도 하고 싶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