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 170cm/75kg 발 255
데크 : 08~09 LOFT
바인딩 : 08~09 살로몬 칼리버
부츠 : 05~06 F-LTD -> 08~09 플랫지 변경
년차수 : 6년
사용해본 부츠는 F-LTD , 07~08말라, 반스 머였는데 기억안남, 각종 렌탈부츠
일단.. 살로몬에서 제시하는 최상급 모델로
구미가 당겨 이번에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우선은 제가 신던 부츠가 오래 되었고
오른쪽 발가락은 너덜너덜하게 뜯어져서 이참에 새걸로 교환하고자 맘먹고
말라와 F24, 플랫지 등에서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플랫지로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우선 플랫지 사용소감은
말라 계열 보다는 F계열에 더 맞습니다.
말라같이 정강이 기브스 효과는 기대치 못하구요..
F계열처럼 발 안쪽을 잘 잡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복숭아뼈 뒷쪽에 보형물을 삽입하도록 (말라와 같음) 주머니가 있어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보형물을 집어 넣으면 더욱 하드하게 변합니다.
하지만 저는 보형물을 집어 넣으면 복숭아뼈 통증때문에 도저히 삽입할수 없겠더군요
장점은 굉장히 가볍습니다.
07~08 말라 한짝무게하고 플랫지 두짝 무게하고 거진 비슷합니다..
플랫지를 신어보고 다시 정강이를 잘 잡아주지 못해 실망하기는 하였으나
그 가벼움에 놀랐고
그렇다고 잘 못잡아 주는 것도 아니니 걍 신기로 했는데
간단하게 종합하자면
살로몬 F계열 보다는 잘 잡아주고 말라보다는 턱없이 못잡아 주나
무지 가볍고 신기에 편안하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살로몬에서는 F계열과 말라계열의 장점만을 집약한 시스템이라고 했지만
개인이 느끼기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래도 비중을 두자면 F계열에 더 가까운 부츠.
이렇게 종합할수 있습니다(개인생각)
살로몬은 늘 그랬듯이 최상급 임에도 불구하고 그 볼품없는 디자인에 또한번 실망하게 됩니다..ㅠㅠ
부츠 옆쪽에 세겨져 있는 살로몬이라는 영어 로고는 무슨 애들 부츠에 새겨넣어야 될거 같은 그런 모양입니다..ㅠㅠ
더 좋은 부츠가 나오길 기대 하면서 이만.. 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