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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4
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011/8844_17783_3544.jpg
링크를 타고 가니 그림이 잘려 나와서,
그림 파일의 링크를 직접 겁니다.
보고 싶은 면만 보는 것은 어리 석은 사람이고, 볼 수 있는 면만 보는 것은 능력의 한계를 아는 평범함 사람입니다.
비꼴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비꼬는 것으로 들리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만화에서 함축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을 원작자도 아닌 제가 굳이 풀어서 설명하느니 그냥 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저런 거 일일이 설명해 봐야 돌아오는 답은 "당신이 날 가르치려 드느냐?" 는 악감정 충만한 쪽지 밖에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보자면 간단한 내용입니다만, ㅇ님의 리플을 보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런지 모르겠군요. 전 그만큼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일단 물가 부분은 예전에 실질소득대비 물가상승율 비교해놓은것 보기는 했는데 찾을 수 없으니 제쳐두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에 환율이 얼마나 중요한데 무슨 환율따위가 물가나 중소,대기업에 미치는 많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우리나라가 흔들릴때는 언제나 환율부터 흔들립니다.
제가 아는 비루한 지식으로는 만수가 욕먹는건 정부가 환율에 개입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대놓고 보냈다는겁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아는 도박판을 만들었다는 얘깁니다.
처음에 올리겠다는 신호 왕창 보냈다가 너무 많이 오르니까 또 외환 팍팍 뿌려가며 다시 사고 또 오르고 다시사고...
스왑이니 뭐니 IMF가 온다 안온다. 겨우 2년전 일입니다.
소로스가 영국 어떻게 엿먹였는지 아시면 환율따위라는 얘기는 못하실텐데요.
결론은 무엇인가요? 환율을 건드리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IMF시대 철저한 시장경제를 말하던 미국이 현재에는 무너진채 시장에 맞추는 이 아니라 정부서 돈을 뿌리고 있고......
이 와중에 한국은 어떻게 해야 했는지.
지금 저 상황이 환율 문제로 만수아자씨가 욕먹을 상황 이라기 보다는
벌어들인 흑자가 한국 내부에 배분이 되지 않은채 대기업에 집중이 되어 버렸고
비정규직이 괴로움을 말하는 그 구조를 비판한거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그거는 아닌듯 싶고요.
환율 조작 문제를 가지고 왈가 왈부 하는건 총든 강도한테 맨몸으로 허세 부리는거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만.
겉으로는 환율에 대해서 친 시장적인 입장을 취해야 겠지만
속으로는 어느정도 조정을 해야 하는게
국가의 당연한 의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