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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니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레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이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 할 수 없다는 사람은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 인가, 안 깐 콩깍지 인가? 
충청도 : 깐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보너스--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겨?

엮인글 :

버크셔

2012.03.17 20:58:59
*.31.193.223

충청도 사투리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ㅎㅎ

아래는 충청북도 Ver.

갔슈?(남도), 간겨?↗(북도)
좀 봐유(남도) → 좀 볼랴?↗(북도)
엄청 션해유(남도) → 엄청 션햐~(북도)
어여 와유(남도) → 어여 와~(북도)
됐슈(남도) → 된겨~(북도)
깠슈 안깠슈?(남도), 깐겨 안깐겨?↗(북도)
개 혀? (남도), 개 먹을랴?↗(북도)
헐 겨? (남도), 할랴?↗(북도)
혀~(남도), 햐~(북도)
워뗘?(남도), 어땨?↗(북도)
헌겨?(남도), 한겨?↗(북도)

NEOLOGIC

2012.03.17 22:34:16
*.185.231.119

'') 저 충남에 사는데..남도나 북도나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둘다 혼용하고 있고요..

잘모르는 이

2012.03.18 17:11:57
*.123.56.4

위에 반 정도는 그냥 존대맛과 반말차이 같은데요? ㅋ

1

2012.03.19 10:04:16
*.152.163.87

저와 함께 춤 한번 추시겠습니까..?

-> 출튜..?

오메낭

2012.03.19 17:41:57
*.37.133.251

전혀 틀린데요...저런식으로 사투리 쓰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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