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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늘은 방문객들이 제법 있었습니다만
방문객 중 2/3 는 다 눈썰매장 방문객들이었고요.^^
스키나 보더를 즐기는 분들은 별로 없어서
상급 슬로프는 5분에 1명정도 사람이 보일랄 말락하고....
중급 슬로프 리프트 대기시간은 제로,
초급도 대기시간 없었으나 가뭄에 콩나듯,,, 서너줄 있기도...^^.
오늘 내린 눈의 양은 대략 15cm 정도?
12시까지인가? 그때까지 거의 지속적으로 함박눈이 펄펄~~
슬로프 중단까진 훅 불면 날아가는 뭉쳐지지 않는 파우더 건설,,,
그 밑으로는 눈사람 만들기 좋은 습설이었네요.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하이원보다 두배는 더 왔을 겁니다.
그게 비교 가능 했던 게,
하이원에서 오투로 넘어가는 터널 지나자 마자
마치 영동고속도로의 둔내터널 매직처럼 눈 내린 양이 엄청나게 차이 나는 걸 보기도 했고,
또 오투에서 다시 하이원쪽으로 넘어 올 때도 눈 쌓인 양이 비교 가능했습니다.
아침에,
오투 스키하우스 들어가는데
입구 안내데스크에 계시던 관계자님께서
절 보고 반색하면서, 영상 즐겁게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또, 슬로프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는,
제 영상보고 오투를 방문했다고 말씀하며 지나는 분들만
대략 20 여명은 만난 거 같아서 나름 뿌듯.^^
악수를 신청하고, 초코바를 건네주시고, 식사를 제안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께 영상촬영 동의에 대한 질문 드렸는데,
단 한 분도, 불쾌해하는 분 없이
너무 신나해 하면서
언제 올려 줄것이냐고 적극적으로 물으며 협조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낙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