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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할때는... 김연아가 트리플악셀 할때 팔을 몸쪽으로 웅크리는거랑 같은원리죠
실에 연결된 공을 같은 힘으로 돌린다고 가정하면 실이 길어질수록 공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지니까요
짧을수록 휘리릭~ 하고 빨리 돌아가는겁니다
체공 시간이 똑같으면 짧은 쪽이 더 많이 돌아가니
하이가 안나와도 돌리는데 문제가 없는거죠(초보때는 짧고 말랑한걸 추천)
그런데 충분한 하이가 동반되면 굳이 짧은 데크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테일이나 노즈의 탄성을 충분히 끌어낼 실력이 된다면(즉 고수로 갈수록)
오히려 하드한 데크 그리고 안정적인 속도를 뽑아낼수 있는 좀 더 긴 데크를 선호합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하이가 더 나오는 기술도 있고 속도가 빨라야만 할수있는 기술들이 있으니까요
선택은 본인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짧은 데크로도 되는데? 하는 분도 계십니다 명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으니까요...
결국 개인의 취향 이나 보편적으로 보면 짧은게 회전이나
컨트롤에[스탠스가 넓어지면 토션넣기가 편해지죠] 유리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