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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맞이하는 야근 없는 평일...... 이 흔치않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10분일찍 퇴근후 집으로 달려갑니다
초 스피트로 보드복을 입고 장갑 고글 바클 시즌권 지갑 차키 확인후
바로 대명으로 고고싱~.~ 하는데 길이 안밀리네요??
또 순간이동하듯이 대명도착 락카앞 주차장은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ㅡ,.ㅡ
접때 주차한곳에 다시 주차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완전 많네요....
눈도 많이왔는지 뒤 화단에 데크던지는데 푹들어가는+_+
대충 준비운동하고 몸풀겸 이번에도 왼쪽에서 두번째 리프트를 탑니다...
이 슬로프는 설질이 항상 좋은거 같아요-_- 여기만오면 트릭이잘되네요
이후 대망의 파이프타로 낭떠러지 리프트를 탑니다... 이번엔 꼬맹이들과 같이탔는데 ㅠㅠㅠㅠ
꼬맹이가 리프틀 흔들어서 꼬..꼬맹이 그러면 안돼.... 아저씨가 무서워서 그런거 아니야... ㅜㅡ.
다행이도 아무일? 없이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른쪽으로 슝 갔는데 어라? 오늘은 스키타시는 분들이 엄청 많네요?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없습니다...또... 파이프 들어가는 입구가...
그렇다면 일요일도 오픈안한것이 아니라 제가 입구를 못찾은것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다행이도 묻게에 입구를 물어봐서 ㅋㅋㅋㅋ 하단도착후 왼쪽 길로 쫄래쫄래 올라가니
귀여운 알바생이 반갑게 맞이해주네용+_+
한쪽 바인딩 체우고 머뭇머뭇 합니다... 왜냐하면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티바같은게있어서 ㅡ.,ㅡ
한 1분 머뭇거리니 로컬분이 오셔서 타는것을 유심히보고 따라탑니다 ㅋㅋㅋㅋㅋ
알바생이 갈고리같은거 돌려주면 잽싸게 오른손으로 잡은 후 허리에 걸치면 되드라구용....
타고 올라가는데 오른쪽허벅지가-_- 터집니다... 이거 타기도전에 지칠것 같은 예감이 ㅠㅠ
그렇게 한 3~4분 끌려 올라가면 또 하나의 난관이... 내릴때 갈고리 못풀어서 끌려 올라갈뻔 ㅠㅠ
여튼 이번에도 무사히? 정상도착 후 바인딩 체우고 휴식을 취하고 파이프를 바라보니....
아담하니 딱 타기좋은 크기이네요???????
처음이니 1/3만 탑니다 ㅋㅋㅋㅋㅋ
하단도착하니 남자알바생으로 교체되어있네요..... 이번엔 좀더 여유롭게 끌려갑니다
허벅지도 처음보단 덜 아프네요.... 처음엔 너무 긴장에서 온몸에 힘꼭주고타서 그런거봐요
계속타다보니 두손 놓고 가도 편하게 끌려올라가는....
이번엔 유튜브에서 본 파이프 강습영상을 떠올리면 립끝 보고 탑니다.
훗 이번엔 2/3정도 올라간것 같네요 ㅎㅎ
뭔가 부족한거 같아서 로컬분들 타는걸 유심히 봤는데...
봐도 모르겠-_-;; 다운타밍과 업타밍을 알고싶었는데....
그리고 계속 보다보니 저도 데크를 벽에서 띄우고 싶다는 욕망이 마구 생깁니다...
도전!!! 해봤으나 ㅋㅋㅋㅋㅋㅋㅋ 한 1미리뜬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마음은 띄우고싶었는데 몸이 말을 안듣습니다....
그러다가!!!!!!!! 대박??? 파이프도 압이 있네여?? 힐진입은 아직 모르겠고...
토진입시 벽올라갈때 퐁 하고 저를 밖으로 밀어버리는+_+
요기가 업타이밍인가바용?? 근데 너무 빨리 타이밍이 온것 같긴한데....
느낌 좋아서 리듬타듯이 포옹 그그극 슝~ 포옹 그그극 슝~ 급 재밌어지네요+_+
신나게타다보니 로컬분들 다들어가시고 파이프에 저만 혼자 덩그러니...
이때가 기회다 싶어 외국형들이 파이프에서 하던 장난을 따라해봅니다 ㅋㅋㅋㅋㅋ
핸드플랜트!!!!!!!!!!!!!!!!하기전에 연습하는거를......흠흠흠
토로올라가서 프원 힐로올라가서 백원 테일 프레스로 벽긁기 하단 낮은벽에서 원애리를 해봤으나.......
궁둥이만 아프네요 ㅠㅠㅠ 여튼 안되도 신나서 재밌게 막하는데....
남자알바와 여자알바 둘이 신났습니다 ㅋㅋㅋㅋ
남자알바가 여자알바 신발들고 튀고 로컬분은 던지라고하면서 데크들고 야구포즈 취하시고
에휴 좋을때다 나도 그런적이..... 없었네요 ㅠㅠㅠㅠㅠ
부러운것들.... 이쁜사랑하거라.... 마음속으로 빌어줬습니다
아무도없는 파이프정상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고있자니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여기가 천국인가 싶네요
동그랗던 빨간달은 이제 초승달로 변해가고...
저도 알바들 쉬라고하고 파이벽 막지막으로타고 퇴근라이딩 하러갑니다...ㅋㅋ
차가 락커 맞은편이라 걸어가기 귀찮아서
테크노 리프트타로가는데.... 헐? 완전 귀요미 알바가 두손을 흔들어주는+_+
이번엔 저번에 못갔던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중간에 왼쪽으로 돌아가는 슬로프로 가보는대
완전 대박!!!!! 사람이 1도없습니다..... 이런 기회 또 흔치않죠....
풀 스피드로 몇일전 본 영상따라하기!!!!
"백원 토착지 리버스카빙 후 눈뿌리면 레귤전환 이후 카빙가다
한방 프원 구피 라이딩하다가 알프 백원 프원 후 딥카빙 이후 광쇼턴!!!"
을 마음속으로?!@ 만하고 신나게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ㅋㅋㅋㅋ
또 걸어가기 귀찮아서 다시 테크노 리프트타고 락카로 가는 슬로프타는데;;;
또 사람이 있긴한데 우측끝에 아무도없네용? 제 라이딩 스타일이 로테이션 없이 기울기 다운만으로 타는데
파이프에서 로테이션 연습이되서 그런지 대박 숏턴이 슉슉슉슉슉
실제로 오징어일지 몰라도 완전 신나게 라이딩하고 락커 출구 도착.....
오늘은 수리를 했는지 에어건 바람이 잘나오네용+_+
새로운 것을한다는것은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일인가봐요
최근 재미없던 보드가 이날 만큼은 완전 재미났었습니다
벽 1/3만 올라가도되니 내년에 파이프 없어진다던데
한번 체험하로 가보세용+_+ 참고로 목요일은 야간은 정설날이라 오픈은 안하데여~.~
파이프.. 덜덜덜~. ;; ㅋ
3번째 콕~. ^^